정읍기적의도서관은 지난 4일 ‘한 권의 책’ 프로그램과 연계한 문학기행으로 전남 강진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올해 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체취가 어린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찾아 다산의 인문학적인 사고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다산이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 왕래했다는 오솔길을 걸으며 다산 정신을 재조명하고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영랑 생가를 방문, 영랑의 일대기 연찬과 함께 영랑시를 읊기도 했다. 
한편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는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시민 개인과 동아리 등이 돌려 읽는 독서 릴레이 운동인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을 이어어고 있다.
올해 한 권의 책으로는 일반도서로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강윤중 지음)’가, 아동도서로 ‘건수동생 강건미(박서진 지음)’가 선정된 바 있다. 선포식은 지난 4월 8일 있었다.
기적의 도서관은 선포식 후 지속적인 독서 릴레이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등학교 1박2일 캠프, 고등학교 1박2일 캠프를 운영해 토론과 질문지 작성, 토론 결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도서문화사업소 김평섭소장,김수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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