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7일 정읍시 초산동 구 시기파출소 자리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던 시민참여 헌혈센터가 이용이 편의한 공간으로 이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곳은 전북 최초의 민간주도 헌혈공간으로 전북혈액원의 지원과 민간 정읍헌혈사랑모임에서 운영중이다.
구 시기파출소 건물은 경찰 소유의 재산을 정읍시로 이관해 사용중이지만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확인돼 내년부터는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할 상황이다.
정읍헌혈사랑모임 회원들은 이같은 사실을 설명하며 정읍시에 필요한 공간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정읍시의회에도 적정부지로 헌혈센터를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정읍헌혈사랑모임 관계자는 “전북 최초의 민간주도 헌혈공간인 헌혈센터를 시민들이 찾기 쉬운 공간으로 이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없어서는 안될 혈액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인만큼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시기파출소 부지를 활용하는 헌혈센터에 대해 시민 A씨는 “헌혈을 권장하고 독려하는 공간인 만큼 찾기 쉽고 주차 편의성도 좋아야 한다”면서 “지금의 헌혈센터는 일부러 찾아가기도 힘든 곳에 위치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문태식 상사지국장,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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