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늦가을의 정취와 중년들의 음악산책을 위하여 정읍이 낳은 민요가수 김선희 펜카페(회장 신옥자) 주최로 연지아트홀(구 군청)에서 오후6시부터 2시간동안 펜과 후원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민요가수 펜카페 회장인 신옥자씨는 인사말을 통해 음악과 예술을 통하여 지역의 문화를 사랑해주시는 시민여러분과 오늘 자리를 같이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에 말씀을 전하면서 1주년과 함께 오늘 프로그램이 추억에 남을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하였다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날 공연은 최동열씨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첫 무대는 15명으로 구성된 이평의 샘골난타팀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영원면 선녀들의 라인댄스와 서래봉예술단의 아코디언과 트럼펫연주, 섹소폰 연주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그런가하면 가수 박동춘씨의 사랑나그네를 시작으로 지역의 숨은 가수 11명이 출연하여 힘을 보탰다. 
통키타 라이브 가수인 김창규씨는 정읍이 고향이라고 자신을 소개를 하고 현재 35년간 음악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이종용에 너를 부르면서 관객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또 전국무대로 활발히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정주씨가 지역의 선배와 어르신들에게 극진히 인사를 올리고 아름다운세상을 열창을 해주기도 했다.
특히, 오늘 1주년 행사주최의 회장인 신옥자씨는 난타, 라인댄스와 함께 특별출연을 하여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무용을 학이 날아가는 듯 춤을 추어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오늘의 주인공인 민요가수 김선희씨는 만고강산을 청중과 함께 하면서 열창을 해 보였다.<정리 임채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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