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6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세대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는 1.8배, 52개 경증질환 급여비는 0.4배로 집계되었다. 
 정읍은 세대별 월평균보험료 7만4천460원을 부담하고 월급여비는 21만4천336원 지출되어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가 2.88배의 급여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급여비율이 전국 250개 중에 44위로 급여혜택이 높다.
 정읍의 전체세대를 보험료 순으로 5개분위로 균등하여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를 분석하면 하위 20%세대(1분위)는 2만2천269원 부담하고 19만7천231원 지출되어 8.8배의 급여혜택을, 상위 20%세대(5분위)는 19만8천209원 부담하고 31만473원 지출되어 1.6배의 급여혜택을 받았다.
 지역세대는 하위 20%세대(1분위)는 9천52원 부담하고 23만591원 지출되고, 직장 하위 20%세대(1분위)는 3만4천981원 부담하고 16만5천142원 지출되었다.
 질환별로는 보험료를 적게 내는 하위 20%(1분위)의 세대당 전체 급여비는 21만4천336원인데 반해 암질환 38만2천647원, 심장질환 7만4천657원, 뇌혈관은 65만1천650원, 희귀질환 38만4천594원, 경증질환 2만4천647원이었다.
 상위 20%(5분위)는 세대당 31만473원의 보험급여를 받은 가운데 암질환 33만5천349원, 심장질환 9만8천774원, 뇌혈관은 50만2천180원, 희귀질환 39만6천53원, 경증질환 2만3천234원이었다.
 이를 1인당 보험료대 급여비로 따져보면 전체는 2.66배로 낸 보험료보다 급여를 많이 받았고 심장 18.05배, 뇌혈관 17.01배, 암질환 8.38배, 희귀질환 8.21배의 급여를 받아 정읍지역은 보험료를 적게 내고 급여 혜택을 많이 받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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