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학원(이사장 송현섭) 서영여자고등학교(교장 한병언)는 11월 27일 개교 43주년을 맞이하여 어울림관(체육관)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심상정’(정의당 대표)과 함께하는 서영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학창 시절 여성으로 노동운동을 하게 된 사연과 이 시대 소외된 자의 아픔과 함께 하고픈 정치적 포부를 역설하며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강의가 끝나고 ‘쉬어가는 코너’에서는 사회자의 재치 있는 사회와 댄스 동아리 지킬의 꿈과 끼를 펼쳤고 ‘심상정’ 이름으로 3행시 짓기, ‘심상정은 무엇이다’, 캐리커처 전달 등으로 콘서트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학생과의 토크에서는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으로서 힘들었던 점, 10대에게 하고픈 말, 10년 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 학생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답변으로 흥미를 더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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