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8년도 학교급식비로 57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학교급식비지원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8년도 학교급식비 지원대상과 지원액 등을 심의 결정했다. 이로써 정읍지역 내 67개교 1만257명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여건에 관계없이 질 높은 점심 급식을 받게 됐다. 
이 금액은 이달 정읍시의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당일 시는 회의에 앞서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로 위원회(위원장 김용만 부시장, 당연직 3명, 위촉식 7명)를 구성,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시는 급식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지난 2014년부터 초중고 전체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각 지자체들이 무상 급식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 정읍시는 일찌감치 시의회, 시민단체 등 시민 모두가 무상급식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면서 몇 년 앞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선진 도시에 걸맞는 양질의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 교육체육과 과장 양동수, 담당 홍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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