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중·고등학교 총동문 송년회가 지난 9일(토) 오후 5시 정읍시 신태인읍 북부노인복지관(구 신태인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신태인중·고총동문회(회장 박봉산) 주최로 열린 이날 송년회에는 신태인학원 박문희 이사장과 박봉산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김생기 정읍시장,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강광 전 시장,전북도의회 장학수 의원,이익규·배정자 시의원,김종화 정읍경찰서장 등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성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에서 박봉산 회장은 성철스님 평전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쓴 김택근 동문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했으며, 박문희 이사장과 원로은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박봉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신태인중고는 2만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했다”며 “도시 명문학교의 행사에 참석하면서 부러움은 있었지만 부끄러움을 없었다. 동문들이 있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최고의 장학사업 추진과 각 기수별 모임 체계화를 통한 유대 강화를 통해 내년 모임이 더욱 성황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생기 정읍시장은 신태인중고 동문들의 활약과 함께 최초 여성 국토부장관으로 임명된 신태인출신 김현미 장관 등을 언급하며, 박근혜 탄핵일에 동문회 송년회 행사를 갖게 되어 의미있다고 평했다.
이어 박문희 이사장과 신태인고 교장과 신태인중 교장 등의 축사에 이어, 김재창 동문의 지휘로 교가제창을 합창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는 작곡가 겸 가수 김희태씨와 서지말밴드,전용섭 교수의 클라리넷 연주,성미경,바나나합창단 김재창 단장,정우출신 가수 오대성씨가 출연해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