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악취에서 이제는 태양광 광풍이 불고 있다

밥보다 고추장이 많아지려는 낯 뜨거운 행사장의 구태도 적폐다 김태룡l승인2017.12.20l수정2017.12.2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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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악취에서 이제는 태양광 광풍이 불고 있다

최근 악취추방 범시민연대는 덕천면 용두, 제아, 삼봉, 신월마을 주민 159명이 마을 인근에 인접한 양돈장 4곳, 축분처리장 2곳 ,폐기물 처리장 1곳, 화학공장 1곳 등 8개 업체를 상대로 27억 6천만원의 피해보상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정읍사회가 관주도 하에 축산 제1,2도시를 지향한 결과로 주민들은 악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정읍이 또, 태양광 열풍이 아닌 광풍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어 걱정스럽다는 것이다. 도단위 태양광 발전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전라북도, 또 이중 정읍시가 최고로 많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지역으로 분석되는 것을 보면 태양광 발전시설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말이다.
그러다보니 지역 곳곳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와 관련한 민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유해성 우려와 주변 경관을 해칠 것을 우려하는 반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본보는 오래전부터 태양광 발전시설이 도심 한가운데서 붐을 이루고 있을 때, 필요에 의한 선택 그리고 국가적인 에너지 확충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성을 경고한바 있다.
그래서 건물과 지붕위에 설치하는 태양광 시설들이 강풍에 버텨내고 또, 천재지변이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서 철저한 안전문제를 검토토록 촉구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 차원을 벗어나서 빈공간의 여분만 있어도 태양광시설로 흙냄새와 푸르름의 자연 농촌 환경을 뒤덮어버릴 기세인 모양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다보면 공익과 사익의 사이에서 피해를 보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시당국에서도 시급한 대응책 및 적절한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다.

밥보다 고추장이 많아지려는 
낯 뜨거운 행사장의 구태도 적폐다

자신을 되돌아보며 학(學)을 게을리 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다. 조직도 그렇고 정당과 자치단체는 물론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되돌아봄과 반성 그리고 학습을 외면한다면 결국은 희망이 없다는 말이다. 지난 12월 14일(목) 오후 1시부터 "고부봉기"를 주제로 연지아트홀에서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의례적인 학술대회로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영향력을 유지, 확대하기 위하여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일부 기득권 학자, 활동가들에 대항하여 역사 바로 세우자라는 결심으로 힘들게 준비하는 행사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해주셔서 역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김영진 올림이라는 한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래서 필자는 선약 때문에 참석은 못하고,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 등에 관심이 많은 최상기씨에게 꼭 참석해 힘을 보탰음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학술대회를 취재한 이준화 국장은 그날 석회보고를 통해 필자에게 "행사장에서 누가 주인인지 객인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는 사회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학술대회장에서까지 정치인들의 낯내기와 입에 발린 인사말로 시간을 허비하고, 정작 중요한 대목에서 관심을 갖고 경청해야하는 것에는 모두가 소홀했다는 의미이다. 
작금에 대한민국과 자치단체 행사에서는 쓸데없는 의전이 도를 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른지 오래다. 특히 정치인들이 참석하는 곳에서는 내빈소개 외에 마이크를 잡는 사람 수가 많아 짜증스러울 때가 많다. 
그런가하면 누구는 마이크 주고 누구는 안 주었다고 주최 측과 쌈질도 하는 낯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정치인도 적지가 않다. 그래도 찍어주는 유권자가 있다. 유력 정당에 줄을 잡고 보스에게 충성만하면 된다는 의식도 문제이다. 어찌됐던 이날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되찾으면서 고부봉기의 중요성을 논하는 자리였다. 
그런데 왠, 사설이 그렇게 길어야 하며 모든 참석 의원들까지 마이크를 주어야한다는 말인가? 사실 모든 행사에서는 주최 또는 주관 처에 대표가 행사의 의미와 목적을 전하고 참석한 시장과 국회의원들에게 관심가져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소개만 해도 된다.
 그리고 당사자들은 참석한 이상 그들도 그곳에서 끝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 그 행사에 대한 올바른 평가는 물론 향후 지원여부와 발전적인 방향성이 찾아지는 등 공교해 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눈도장만 찍고 또 마이크 잡고 생색내기와 얼굴 알리기만을 위한 행사장 참석이 대부분이다. 과감하게 개선해야 할 우리들의 숙제이자 함께 고민해야 할 적폐와 같은 구태이다. 
얼마 전에도 정읍사예술회관서 가진 노인회 행사장에서도 도의원들이 참석했는데 한분에게만 주최측이 마이크를 잡게했다. 그랬더니 한분이 발끈했다고 한다. 그러자 주최측 사무국장이 곤경에 처하자 해당의원의 기여도가 많아서 였다고 항변했다는 것이다. 
따진 사람이나 당연한 의원의 책무를 그런 식으로 줄서게 하는 주최측의 행태도 우리사회가 버려야 할 적폐 즉, 구태의연한 유권자의 갑질 행태로 지적된다. 그러다보니까 불필요한 예산낭비와 선심성 국민혈세가 여기저기서 경쟁적으로 남발되고 널려있는 것이다. 
아들 손자세대가 대물림하듯 빚을 지고 가게 하는 후진국의 추태가 여전히 우리 정읍사회에서도 보여 지고 있는 것이다.
김태룡  jnp52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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