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의 첫 단추인 ‘메가박스’ 오창점 13일 개관

해동그룹 김찬호 회장에게 2017년도는 의미있는 한 해로 기록될 것 같다.
정읍 내장산에 해동관광호텔 건립을 추진중으로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월 13일에는 충북 청주 오창에 연건평 2천여평 규모의 ‘메가박스’ 영화관을 오픈하였다.(사진 우측)
김찬호 회장은 섬유계통의 무역업을 시작으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그동안 한올한올 옷감을 엮어가듯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자수성가한 사업가이다.
모든 것이 성공한 그였지만 그의 마음 한켠에는 아직 못이룬 꿈이 있었다.
어릴적 꿈을 키우며 자란 고향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일과,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김찬호 회장은 그동안 열정적인 노력과 확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투자했으며, 추진하는 사업마다 성공을 거두게 될 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고 그의 고향생각은 더욱 깊어만 갔다.

김 회장의 간전한 꿈은 우연히 고향인 정읍을 방문하면서 실현되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 휴업에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온 구.내장산관광호텔로 인해 정읍시의 관광이미지가 훼손되어 옴에 따라 정읍시 관광발전을 위한 최대 현안이며 숙원은 새로운 관광호텔이 들어서는 것임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 김 회장은 과감히 2014년 12월에 경매를 통하여 구.내장산관광호텔 부지를 매입하고, 소유주와의 유치권등 해결하여야 할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으나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모든 분쟁을 해소하고 2015년 9월 노후된 내장산 관광호텔을 철거하고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이라는 법인을 별도 설립하는 등 5성급 호텔 신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김찬호 회장은 내장산관광호텔을 철거한지 4개월만에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위한 기술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2016년 부터는 지구단위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하면서 2017년 11월에 지하3층, 지상9층 238객실의 건축설계(안)을 확정하였다.(사진 좌측과 가운데 조감도) 또한 지난 9월 김찬호 회장은 정읍시를 방문하여 기자회견을 통하여 호텔건립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2018년 봄에 착공식을 예정하고 강력 추진중에 있다.

문화사업의 첫 단추 메가박스 오창점 개관

김찬호 회장이 내장산해동관광호텔건립 추진 윤곽이 잡히면서 그의 또다른 꿈인 문화사업에 대한 관심도 극대화 되기 시작되었다.
직접 지방출장을 다니면서 문화사업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김찬호회장은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오창이란 도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창을 지날 때 마다 지역민들의 순수함과 정겨움을 느끼게 되었고 지방이면서도 도시개발이 계획적이고 정돈된 느낌을 받았고, 기회가 되면 이곳에서 김회장이 그동안 꿈꾸어오던 문화사업을 한번 해봐야 하던 차에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영화관사업을 구상하였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관도 있었으나 김회장은 일사천리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지금에 ‘메가박스’ 오창점 개점에 이르게 된 것이다.
김찬호 회장의 뛰어난 추진력은 지난 12월 13일 오창 읍민과 인근 주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해동 메가박스(대표이사/회장 김찬호)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우측)
메가시티빌딩은 지하1층~지하2층 주차장과 4층으로, 8개관 총 1천13석 규모로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영화를 관람하기위한 VIP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좌석은 안락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전관 가죽시트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날 사랑의 쌀 기증식도 있었다. 김찬호 회장은 개점식 오픈 기념으로 축하미 10㎏들이 10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오창읍사무소에 기부했다. 
메가박스 오창점은 오창읍 주민들도 문화여가 생활을 가까운 곳에서도 즐길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오창 최고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해동그룹 김찬호 회장은 자신의 어릴적 꿈을 이룰수 있게 도와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특히, 내장산해동관광호텔이 건립될 경우 “정읍시 지역경제 유발효과 760억원, 일자리창출 180명 및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 유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정읍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메가박스 오창점은 기업의 이익추구 보다는 지역주민의  영상문화 소비욕구 충족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공간의 제공,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오창 발전의 자부심을 고취 시키는데 작은 역할이나마 다 할 것 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해동그룹 김찬회회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결국 내장산해동관광호텔 건립으로 승화되었으며, 자신의 꿈을 지역발전과 같이 하고자하는 김 회장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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