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작은말고개 도로개설공사(상동회관-구룡동 영창아파트)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일부 구간에 급커브에 도로폭이 좁아지며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완공 전에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
작은말고개는 연장 878m,폭 20m(4차선)으로 올해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준공을 앞둔 상황에서 현장을 둘러보던 이도형 의원은 심각한 하자를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구룡동 영창아파트를 출발해 상동회관 방향으로 내려오는 도로 중 곡선부분이 갑자기 좁아진 채 우측으로 심하게 굽어 있어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은 “준공 이전에 사고 우려가 있는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이대로 개통했다가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작은말고개 개설공사 현장은 공사 초반 주변환경을 감안하지 않은 채 시행됨에 따른 민원과 도로 가운데 나무를 살리기 위한 공법을 중시하다보니 생태계 연결통로를 절단하는 등의 문제가 지적되기도 한 현장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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