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전 정읍녹색당이 공식 창당된다.

정읍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 권대선 위원장(사진)은 “정읍녹색당은 참으로 격동의 한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2017년이었다. 연초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통한 정권교체, 정읍에서는 소싸움 도박장과 식수원 수상레져단지 건설을 둘러싼 시민들의 단체행동, 그리고 연말 선거법 위반으로 김생기 정읍시장 직위상실 등 시민들이 기대와 희망만큼 고달프기도 했던 한해였다”며 “지금도 시청에서는 식수지킴이 천막농성과 소싸움장 반대 1인시위가 7개월째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김용만 정읍시장 권한대행이 시청 직원들에게 일성으로 “민선의 폐단을 없애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 시대에 도지사가 임명하는 부시장의 발언으로는 매우 적절치 못하다“며 ”수많은 희생을 치른 민주화운동의 성과로 시작된 지방자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김시장 대행은 민선의 폐단 운운할 것이 아니라, 정읍의 갈등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할 때“라고 주장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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