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 이경진 전 정읍시 농생명전략사업단장이 지역인재 양성에 큰 뜻을 보탠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시에 따르면 이단장은 공로연수 시작을 앞두고 지난 6월 30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전 단장은 이에 앞선 2014년부터 4월부터 매월 3만원씩을 장학재단에 기탁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단장은 “공직자로 일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기탁금이 인재 양성의 소중한 밀알이 되어서 정읍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7년 농업9급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 전 단장은  2002년 농업사무관 승진에 이어 2014년 지방기술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순환농업과장, 축산과장을 거쳐 농축산센터장과 농생명전략사업단장을 역임했다.(교통과 전문호 담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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