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고배당에 38억원 현금배당 승인

순정축협 최기환 조합장(사진)은 지난 1월 31일 순정축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제5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조합 관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전반적인 경영여건 위축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님들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모든 사업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하며 2017년도 결산결과 62억 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역대 최대의 흑자경영을 거두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81억원의 이익잉여금을 출자배당으로 2억2천만원, 사료등 이용고배당에 무려 38억원, 사업준비금 적립에 16억 2천만원을 적립하여 조합원에 대한 지분 배당으로 총 56억 4천만원(69%)을 배당하고 24억6천만원(31%)은 자본적립 및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으로 다음연도로 이월하는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순정축협은 매년 조합원들의 실익지원을 위해 환경개선제지원, 한우헬퍼지원사업, 무허가축사 양성화지원, 암소검정사업, 조합원자녀 장학금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나눔축산운동등 교육지원사업에 21억원 이상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농가지원을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한 한해였다.
또한, 순정축협은 지난해 매출이익 166억원(경제사업 118억, 신용사업 48억)으로 전형적인 경제사업 기반의 협동조합 수익구조를 갖췄으며 전년대비 13억이상 신장되었으며, 총자본금은 전년대비 14억이 증가된 249억으로 복지조합으로써 자립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진 한해였다.
최기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차단방역과 사상 최대의 한파로 축사시설 동파방지등 축산업 사수에 힘써주신 조합원님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급변하는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우리축산을 지키고 계신 조합원님에게 56억이상의 배당과 21억이상의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격려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한다. 2018년에도 지역경제 발전도모와 축산인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2018년에도 변함없는 조합원님들의 사랑과 관심을 거듭 당부했다.    
순정축협은 2018년에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조합원님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님들의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를 위해 ‘변화하는 축협 신뢰받는 축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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