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규 의원-문화재 활용 문화컨텐츠 개발이 미래의 먹거리
정병선 의원-소방안전과 관련한 법개정 조속히 이뤄져야

정읍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230회 임시회를 열고 부의안건과 건의안 등을 채택했다.
7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김철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보육환경 개선과 각종 지원조례 제정, 여성과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갖추도록 노력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게 위해 지역내 합의에 기초한 과감한 재원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천규 의원은 “정읍시의 열악한 재정과 현실속에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정읍 문화자산 113개의 지정문화재와 30개의 미지정 문화재를 활용하여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백운화상 직지심체요절과 무성서원 등 주요 문화재에 대한 용역예산을 확보하고 향후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문화유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정읍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혜숙)가 제안한 ‘옥정호 상수원 관련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관련기사 3면)
9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이도형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겨울철이면 경사가 심한 도로는 결빙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상존하므로 내장산 실버아파트 진입도로를 비롯한 장명동 말고개, 작은말고개 신설구간, 초산동 당고개, 과학대앞길 등 주요도로에 열선을 시공하여 결빙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할 것을 주장했다.
안건심사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조상중)소관 김철수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경력단절 여성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2건은 원안가결, ‘정읍시 생활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이통장 활동보상금 현실화 촉구 건의안’은 보류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길만) 소관인 ‘정읍시 단풍미인한우 홍보전시 판매장 민간위탁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다.
▷정병선의원은 ‘소방안전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지난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세종병원 대형화재로 인해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스프링클러의 부재와 드라이비트 공법 건물이라는 문제가 있으나 2015년 건축법 개정전 준공 건물은 난연성 마감재 사용 등 규정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참사이후 관련 법안이 10개나 발의되었지만 국회에서 계류 중이므로 소방안전 관련법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본회의 후에는 옥정상수원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도형)에서 옥정호 상수원 관련 조사활동 계획서를 채택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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