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유남영조합장 “상호금융 1조원 조기에 달성하겠다”
정읍당기순이익 35억2백만원, 상호금융대출금 4천억원 달성탑 수상

농협, 농협중앙회로부터 2017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 수상
조합원 배당 25억3천4백만원(11.45%), 준조합원 배당 4억원
쌀값 인상에 따른 농협수매가 이상의 차액분은 수매농가에 환원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한해 "농업농촌 발전이 지역경제의 미래다"를 기치로 내걸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 한 결과, 최근 금융권의 위기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선도농협으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영농지원과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하는 등 수년 동안 남다른 사명감으로 농촌복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농협의 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해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및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7년도 지도사업 선도농협 상”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성복지부문 선도농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은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항목별에 따라서 선정했으며 영농지도 부문 10개, 여성복지 부문 5개 등 총 15개의 지역농협이 선도농협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농협에게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9일 대의원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5억2백만원을 올렸으며, 전기이월금 9억5천3백만원을 더한 총 44억5천5백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5억원, 차기이월금 10억2천1백만원을 적립했다.
정읍농협의 상호금융예수금은 지난 해 연말기준으로 5천305억원, 상호금융대출은 4,157억원으로 상호금융은 총액은 9천462억원 이였으며,정기총회일 기준으로는 9천668억원으로 한달 사이에 200억원 이상 늘어나며 상반기내에 상호금융 1조원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조합원 배당으로 25억3천4백만원,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 4억원 실시했다. 
▷지난 해 풍년농사에 따라 벼 수매는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 하였고, 매입비용은 6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쌀값 인상에 따라 농협수매가 이상으로 판매되면 농협측에서 인상분을 출하 농업인에게 환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남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는 상호금융여수신 1조원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쌀소득 대체작물 작목반을 적극 육성 및 지원하겠다"며, "정읍농협의 기본 가치는 상생(相生)협력을 추구하는데 있으며, 앞으로도 조합원,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농협은 지난 해 전조합원을 위해 3억3천9백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천2백만원, 영농자재공급에 1억1천6백만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2만장의 무료연탄배달을 실시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된다.
정읍농협은 작년 한 해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산물 유통기능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경제사업은 1천160평의 공동육묘장에서 11만4천 상자의 벼를 육묘하였고,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494ha(202만평)실시로 농촌의 노령화에 따른 농가일손 절감 및 농약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기여하였다.

하나로마트 상동점 준공 개장, 평균 일매출 3천만원이상
웰빙 안심먹거리 로컬푸드 운영과 금융점포 개설로 은행업무도 개시
상동점내 병의원 및 한의원 상반기내 오픈 예정

▷총 120억원이 투자되고 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처 완공된 하나로마트 상동점은 웰빙 안심먹거리 로컬푸드를 비롯한 친환경 우리농산물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대형매장과 함께 은행업무 공간이 들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 하도록 하는 등 정읍상동의 랜드마크로써 고객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기대하듯 평균 일매출 3천만원을 돌파하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마트내 2,3층에는 상반기내 병의원 및 한의원이 문을 열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은행점포인 충정로지점은 한달 반만에 예수금 30억원을 돌파하였다.
▷이렇듯 정읍농협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일등공신은 농업인조합원과 정읍 시민들이다. 그렇기에 정읍농협은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에 적극나서는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정읍농협 사랑나눔봉사단 9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지원의 사각을 챙기면서 복지행정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일깨워 주기도 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의 운영을 위한 비용은 매년 1억이상이 소요되는데 정읍농협 수익의 일부를 환원사업 차원에서 매년 50%이상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임직원들의 후원금과 행복한가게를 통한 수익금 전액 또한 봉사단에 쓰이고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농촌노령화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아직도 우리주위에는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정작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사랑과 정이다"고 강조했다.
▷올해에도 정읍농협은 교육지원사업비로 17여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도 및 경제사업 부문을 더욱 확대해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공동 브랜드화시켜 농가소득을 높임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제값 받아주고 소비자에게는 직거래로 저렴한 값과 질 좋은 신선농산물을 공급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등 우수농산물의 유통혁신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렇듯 정읍농협은 6천8백여 농업인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생각하고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면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을 이해하고, 또 농업을 위한 스스로의 혁신에 힘쓰는 정읍농협을 보면서 지역농업의 희망과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 
▷이날 총회시 우수조합원 시상에는 육석·한경화·이휴열·박찬원 조합원, 자원봉사자 시상에는 조인성·김정남,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에는 성영자(대동회관)씨가 수상했다.
또한 △상임이사 류백열 △상임감사 송윤길 △ 비상임이사 장길환, 신용현, 차광영, 박종선, 박정식, 추준호, 박문기, 김성실, 김영태, 안철원, 김영란, 황영숙 △사외이사 조미자, 이명희씨가 당선되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