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명 신속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설 명절 연휴기간에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채 진화됐다.
지난 18일(일) 오후 7시 26분경 시내 중앙로 2층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천800만원의 재산피해(2층 20㎡전소,100㎡그을림)와 경상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종업원이 청소중 5번방 콘센트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소파부분에서 발화되어 천장으로 확산했다.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윗층에 있는 노래방과 PC방 등으로 연기가 확산했다.
당시 건물에는 130여명이 있었으며, 대피유도에 따라 88명이 안전한 곳으로 피했고 4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대피중 연기를 흡입한 2명이 정읍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읍소방서는 이날 밤 7시 26분경 화재신고를 접수한 후 5분후인 31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7시 50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8시 29분에 인명검색을 완료한 후 36분경 대응 1단계 해제, 8시 38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화재가 발생하자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김병철 펜클럽 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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