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에도 사건·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설 연휴 첫날인 15일(목) 오전 11시 20분경 정읍시 산외면 신배마을 김모(72세)씨는 봉고차를 운행하다 평사리 사거리에서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해 달리는 차량과 충돌해 정읍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설날인 16일(금) 오전 10시 30분경에는 정읍시 초산동 2통 주민 A모씨(52세)가 집 마당에 쓰러져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아침 차례를 지내러 오지 않는다며 방문한 친형에 의해 쓰러진채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소방대원이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16일(금) 오전 10시경 입암면 평암마을 출신 김모(61세,여)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 집을 방문해 차례를 지내고 곶감을 먹다 기도가 막히며 심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정읍아산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수성동에서도 변사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토) 오후 1시 30분경 수성동 김모(60세)씨는 명절 연휴 전날부터 3일째 연락이 되지 않았고, 방문한 지인에 의해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발견당시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중이다.
▷정우면 대사리 한교천 둑에서는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일) 오후 4시 40분경 정우면 한교천 둑(대산리 26-1)에 원인모를 발화자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갈대밭 200㎡를 태운 후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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