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거스를 수가 없는 모양이다. 내장산에 봄을 알리는 ‘노루귀’(좌측)와 ‘변산바람꽃’(우측)이 피었다.  추운 땅속에서의 시간을 잘 보내고 어느새 얼굴을 살포시 내밀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어서인지 예년에 비해 며칠 늦은 개화를 보였다. 그런데 매년 피는 꽃 개체수는 해마다 확연히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 많이 밟히는 요인이 가장 큰 만큼 산에서 보는 야생화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사진은 지난 3일(토) 내장산국립공원 내의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의 모습이다.(권경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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