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자 문자메시지, 어깨띠 두르고 명함 배부 가능

6.13동시지방선거를 향한 후보자들의 도전이 본격화됐다.
지난달 13일 시도지사와 도교육감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지난 2일부터는 시장·군수 및 시·도의원 출마 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정읍지역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예정자는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옥 후보였다.
2일 아침 8시부터 선관위에 대기한 이상옥씨는 9시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자신의 출생지인 금붕동 어르신들을 찾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6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로는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춘진(65세), 정의당 권태홍(53세) △전북도교육감 서거석(64세),유광환(62세),이미영(58세),이재경(63세),전호성(51세),황호진(56세) 등 6명이다. △정읍시장 예비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석철(69세), 더불어민주당 김영재(53세),더불어민주당 유진섭(51세),더불어민주당 이상옥(57세),민주평화당 정도진(57세),정의당 한병옥(47세),무소속 강광(81세) 등 7명이다.
△도의원 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승식(59세), 민주평화당 고영규(61세)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읍시의원 △가선거구 민주평화당 김종길(66세), 무소속 정웅용(52세)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고영섭(57세), 더불어민주당 박향우(54세),무소속 김용진(61세),무소속 이상경(62세)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황호을(63세),정의당 최봉관(54세) △라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만석(54세) △마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기시재(48세) △바선거구 민주평화당 김종성(49세),무소속 김세명(43세) △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상길(52세),더불어민주당 정상섭(53세),민주평화당 이홍로(58세) 등이다.
▷예비후보에 등록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 전에 제한적으로나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거나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해 전체 8회 이내에서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또, 인터넷 홈페이지나 게시판,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으로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메시지에 선거운동정보라고 표시하고, 불법수집된 전화번호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또, 예비후보자는 글귀를 새긴 어깨띠나 점퍼, 유니폼을 착용하고 명함을 돌릴 수 있는데, 여기에는 예비후보자의 이름과 사진, 전화번호, 학력, 경력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인쇄할 수 있다.예비후보자와 예비후보자가 아닌 입후보예정자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예비후보자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때,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예비후보자가 아닌 입후보예정자는 할 수 없다.또, 명함을 배부할 때도, 예비후보자는 자신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 호소를 할 수 있고, 시장 거리 등, 공개장소를 방문해 명함을 전달할 수 있지만, 예비후보자가 아닌 입후보예정자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명함을 배부할 수 없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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