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에 답은 3월23일까지 받는다.
추가적인 질문 항목이 너무 많아,
후보생각을 듣고 다시 한번 더 하기로....

오는 6.13지방 동시 선거에 정읍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은 무려 13명 남짓이다. 이중 현재까지 출마기자 회견을 했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석철(69세), 김영재(53세), 유진섭(51세), 이상옥(57세), 우천규(56세), 이학수(58세), 한명규(61세), 민주평화당 정도진(57세), 장학수(52세), 정의당 한병옥(47세), 무소속 강광(81세), 김용채(64세) 후보 등이다.
따라서 본보는 지난 호에 밝힌 대로 그 많은 시장 후보들을 유권자가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검증의 과정을 실시해 보고자 한다. 
이는 쇠퇴일로에 있는 정읍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똑바른 신문이 똑바른 시장후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정읍사회를 부강하게 또는 시민들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인구를 증강시키고 살맛나는 사회를 만드는 후보를 선택하는데 독자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참고했다. 또 공개적으로 시장후보들의 진솔한 답을 그래서 더 듣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말로만이 아닌 진정성을 가진 똑바른 시장 후보를 선택하는 한방편이기도 하다.
독자와 본보 편집위원들의 다양한 질문들이 유권자들의 생각일수도 있으며 유권자가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근거 즉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이다.
정읍시는 한 때 시,군이 합병되기 전에는 27~8만을 유지했던 농촌형 소비, 관광도시였다.
그러다가 관선시대에서 민선을 거치면서 15만도 붕괴되고 지금은 11만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이것도 주민등록상의 인구일 뿐이다. 인구 소멸이란? 일본에서 먼저 화두가 된 개념으로, 저출산·고령화와 대도시 집중화로 인구가 사라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2017년 7월11일자 연합뉴스 기사 타이틀을 살펴보면 이렇다. "30년 내 84개 시군 사라져"..인구감소 공포 확산, 1만∼3만 명대 '미니 지자체' 31곳..읍·면·동 15곳 작년 출생 '제로' ,인구 줄면 교부세·행정 조직 등 위축..방치하면 국가 경쟁력도 약화된다는 제목이 대서특필 됐다.
정읍시도 예외가 될 수가 없는 실정에 직면하고 있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 노력해 보이지 않으면 조만간 정읍사회도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구책으로 정읍사회가 존재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구유입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절실한 것이다. 지방소멸 보고서에서 정읍시가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구원투수와 같이 누군가 나서야 할 때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의 리더십으로 역사의 고장이자 교통요충지인 정읍의 강점을 촤대한 살려서 인구감소로 인한 재앙을 막아 내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인재 즉 유능하고 정당 또는 윗선의 꼭두각시가 아닌 시민만 바라보는 강직하고 똑바른 시장이 절실하게 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천변일률적인 예산편성안의 구태와 관행적 행위를 이제는 초월해야 한다. 그리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없애고 유동인구를 포함한 인구 유입을 꾀할 수 있는 시설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줄 아는 통찰력을 가진 시장이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갖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것이다.
지난주 필자는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서 1박을 하고 왔다. 부부동반 정례모임이었다. 몽골에서부터 서울, 순천, 전주, 정읍서 7가정이 모인 것이다. 저녁을 먹고 다음날 아침, 해장을 하고 선운사 입장료를 내고서 도솔암까지 산행을 다녀와 고창심원서 점심을 먹고서 헤어졌다.
고창군청에서 운영한다는 유스호스텔은 매우 깨끗하고 괜찮았다. 성수기가 아니어서 분주하지는 않았지만 강당에서 찬송가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보니 적잖은 사람들이 이 숙소를 그날도 이용하고 있는 듯 보였다.
문득 이날도 기자는 정읍과 비교해보는 현실로, 순간 되돌아가보니 속상했다. 호텔이 아닌 이런 유스호스텔 하나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정읍시의 행태를 지켜보고 있자니 답답했다는 말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매년 적자를 보고 있는 청도군의 소 싸움장을 눈으로 확인하고서도 정읍시가 소싸움장 시설을 짓지 못해서 안달이 난 현실을 보니 억장이 무너질 뿐이다.
공공의 돈 즉 국민세금으로 조성된 돈을 생색을 내듯 나누어 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지방자치의 도입 취지도 모르는 사람이 시장직에 앉아 있고 또, 지역색깔과 연고주의로 또는 당심으로 당선되겠다는 시장후보가 지천에 널려 있다면 이 또한 정읍시민으로서는 불행한 사태를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불편한 위기 상황을 현재의 정읍시가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본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똑바른 시장 후보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또한 언론의 존재 이유이다.
본보가 또 오는 6.13지방동시 선거에서 합리적이고 냉철한 의식 속에서 유권자들 스스로가 올바른 선택, 똑바른 후보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유도 지역언론의 제몫 찾기와 역할론 때문이기도 하다.
하오니 제발 이번에는 당장 불필요한 내장상동 비즈니스센타와 연지아트홀 등 특정인들만을 위한 건축물 행위로 인건비를 포함한 유지비용만 들어가는 건축행위를 남발할 후보를 배제해야 한다. 또한 시민모두를 위한 일 즉,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증대로 삶의 질이 높아지며 정정당당한 경쟁력을 통해서 공정사회로 갈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시장 후보를 찾아 갈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서를공개적으로 묻는다.
그리고 본보는 후보자들의 답변이 도착(3/23일까지 도착요망)하는 대로 본보(1369호/3월28일자)에 게재를 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보충 질의 또한 한 번 더 추진할 것이다.
 따라서 시민유권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함께 올바르고 똑바른 시장후보를 선택하는데 궁금한 점 등은 유선 또는 jnp7600@hanmail.net 정읍신문 공용메일로 보내주면된다.
본보는 보내 준 의견을 종합하고 참조하여서 언론 본연의 제 역할과 그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김태룡대표기자>

-------------------------------------------질  문  지-------------------------------------------

<질문1> 인구감소에 따른 정읍시산하 공직자의 숫자가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귀 후보가 당선된다면 향후에도 증원할 것인지 아니면 감축할 것인지 여부와 현재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이 있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밝혀라. 5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2> 내장산국립공원이 한 때는 절실하다고 느껴 서명운동까지 하면서 이뤄냈다. 하지만 지금은 국립공원이 관광정읍으로 향해 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귀 후보는 국립공원을 도립 또는 시립공원으로 격하내지는 폐지할 의사가 있는지? 즉 내장저수지에 조각배라도 띄울 의사가 있는지를 밝혀 달라. 답변은 단답형으로 20자 이내로 간결하게 답하시오.

<질문3> 정읍 지역사회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3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4> 정읍역 관광안내소와 파출소 현 상태 존치여부를 밝혀 달라. 1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5> 내장상동에 진행 중인 정읍시 축산테마파크사업 그대로 추진할 것인가. 아닌가. 1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6> 현 내장산 문화광장 활용실태 만족한가. 활용 방안은 무엇인가. 3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7> 공정 및 공평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며 주차시설 확충및 재원을 만드는 길 등 재정확충에서 효율성 등의 효과가 적지 않은 거주자 우선 주차정책을, 실시 할 용의가 있는지 여부와 모든 공용주차장 등 유료화 주차정책을, 일자리 창출과 연관하여 실시할 뜻이 있는지 여부를 밝혀주시오. 3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8> 정읍시에서 지원하는 797개 사업(문화예술체육 및 사회단체와 노인 등)에 230억여원에 달하는 예산이 시산하 부서를 통해서 집행되고 있다. 여기는 꼭 필요하고 지원해야 할 것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그저 생색내기 차원으로 보이는 예산 지원이 적지 않다. 귀 후보는 이런 불필요한 생색내기 즉 표를 의식한 지원 예산을 과감하게 삭제할 의향은 있는지 없는지 단답형으로 답하시오. 15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9> 최근 5년간 현재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한 사례가 있는가? 기부 단체 및 대상처 등을 금액과 함께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된다.

<질문10> 모든 후보들이 일자리 창출 또는 기업유치를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와 함께 어떤 방식으로 등의 세부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는다. 장밋빛 청사진 그야말로 빈공약 남발뿐이었다. 그래서 확인해 보고자 한다. 갈수록 감소하는 인구 늘리기 위한 대책은 있다고 보는가, 없다고 보는가. 있다면 그 대안책 및 구체적인 계획은? 3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11> 정읍에 거주하는 귀 후보의 직계 가족의 숫자는 몇 명인가. 예를 들면 본인을 기준으로 하여 아버지, 어머니 등으로 밝혀주시오.

<질문12> 현재 추진 중인 무허가 축사 적법화 미이행 농가에 대한 행정처분은 적합한가, 아닌가. 그리고 쾌적한 농촌 주거 환경 만들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서 50자이내로 답하시오.

<질문13> 옥정호 수질관리 위한 수면개발 위한 협약 타당했나, 잘못했나. 대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3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14> 인재양성의 목적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정읍장학숙 건립 운영사업은 현재 학생들에게 밥까지 해주면서 운영하고 있다. 장학숙 건립과 운영 등이 위치선정에서부터 잘했다고 보는가, 아닌가?에 대한 견해와 원래 취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정 및 대안책이 있다면? 귀 후보의 견해를 20자 이내로 답하시오.

<질문15> 정읍시장에 당선될 경우 새롭게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무엇인가. 30자 이내서 답하시오.
#. 답변은 반드시 글자제한 규정에 맞게 적어 보내주어야 한다. 넘치면 잘라지게 됨을 양지 바란다.
#. 참고로 본보에 독자들의 의견이 많이 답지하고 또, 후보의 입을 통해서 듣고 싶은 질의와 생각들이 많아서 다음에도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예비후보자들에게 공개적인 질문을 추가로 내 놓고자 한다. 또 답변에 응한 후보들의 보충질의 에 관한 것들과 답한 후보들의 경력 등 하고 싶은 얘기도 할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하고, 그것들을 본보에 게재하여 시민유권자의 올바르고 똑바른 후보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한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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