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도심 속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쌍화차 거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골목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며 “시비 5억원과 자부담 1억원을 더한 모두 11억원을 들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별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해 경관과 업소 내부 인테리어 개선을 비롯 기능성 쌍화차 개발과 청년 창업몰, 프리마켓 운영 등의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골목 특성과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지역공동체적 사업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은 “쌍화차 거리 활성화를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에 따른 결실이다”면서 골목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화차거리는 정읍경찰서에서 정읍세무서까지 이어지는 길목이다. 중앙1길 350여m에 이르는 길가 양쪽에 모두 13개소의 전통찻집이 자리하고 있다. 정읍을 대표하는 아홉 곳의 명소(정읍 九景)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지역경제과 유영호 과장, 김영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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