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놀이부스·간식먹거리, 농·특산물판매부스 운영
추진상황보고회 및 안전관리계획심의회도 개최

정읍 벚꽃축제가 올해 전국 3대 벚꽃축제를 향한 도전을 위해 필요한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중이다.
축제 시작 전인 3월말부터 벚꽃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정읍 벚꽃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벚꽃향기 흩날리는 정읍! 벚꽃 눈짓愛 빠지다’라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 행사기간에는 제22회 정읍예술제와 제14회 자생화 전시회 및 제7회 자생차 페스티벌(4.월 6일~4월 10일)도 개최된다.   
관련해 시는 연초부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담당 관계부서 타협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했고, 체험․놀이부스와 간식먹거리부스, 농․특산물판매부스 운영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정읍시는 지난 22일 김영만 부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23일에는 안전관리계획심의회도 개최했다.
정읍시는 세부 프로그램 진행 방향, 차량통제 및 쓰레기 처리 문제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정읍벚꽃축제’를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에 버금가는 전국 3대 벚꽃축제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다. 4월 6일 오후 5시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대규모 불꽃쇼가 펼쳐진다. 
따뜻하고 화려한 봄날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정주교에서 정동교에 이르는 1.2km를 ‘걷기 좋은 거리’로 지정해 차량을 전면통제(4월6일 오후 1시~밤 11시 , 4월7일~8일 오전9시~밤 11시)하고 그 안에서 버스킹과 버블쇼 등의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어린이축구장을 중심으로 한 천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공예체험, 전통놀이 등 각종 체험·놀이부스, 김밥․쌍화차 등 간식부스,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도 운영한다.  
시는 특히 행사기간 제22회 정읍예술제와 제14회 자생화 전시회 및 제7회 자생차 페스티벌 등 연계 개최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먹거리부스(야시장)는 운영하지 않는다. 상춘객들이 벚꽃축제를 즐긴 후 샘고을 시장이나 시내 요식 업소에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읍천을 따라 펼쳐지는 내장상동에서 연지동에 이르는 5km의 벚꽃구간은 정읍 9경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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