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도로공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암로 맨홀 부조화, 소음과 도로 파손 원인 이준화 기자l승인2018.04.11l수정2018.04.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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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앞 물고임 등 사소한 문제 해소 안돼

본보는 수차례 어설픈 도로공사로 인한 예산낭비와 인근 주민과 운전자의 피해를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도로내 설치된 맨홀과 횡단보도 앞 물고임, 도로의 구조적인 잘못으로 인한 물고임으로 발생하는 각종 민원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잘못된 도로공사와 이기적인 민원으로 예산이 낭비된 대표적인 곳은 새암로이다.
이곳은 민선초기 국승록 시장 시절부터 정읍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만들겠다며 예산을 투자했던 곳이다.
차없는 거리도 만들고, 실개천을 만들면서 대표거리로 부각시키려 노력했지만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등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곳은 2008년 18억원을 들여 거리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했지만 차량접근이 불편하고 주정차가 쉽지 않아 상가 매출이 감소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정읍시는 이후 2012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볼라드와 나무화분,길개천,인도와 차도 단차 등을 제거하고 거로등 이설과 함께 커브 S자형 선형을 완화했다. 홀짝제 상가 앞 주차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새암로상인회측은 당시 한달여 공사기간을 참아가며 환경개선을 반겼다.
▷하지만 최근 새암로변 상인과 이용자들은 도로와 높이가 다르게 설치된 맨홀로 인해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사진)
차량이 맨홀 위를 지나면 요란한 소리가 나며,연결부위에 충격을 준다. 도로 위 맨홀의 부조화 문제는 비단 새암로 만의 문제는 아니다.
시내 대부분 도로의 맨홀이 도로와 높이가 맞지 않게 설치되면서 이로 인한 파손과 소음,교통사고의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문제가 왜 개선되지 않는 것일까
이와는 반대로 최근 완료된 구 제일은행-금오호텔 도로포장 구간의 맨홀은 도로와 맨홀간 이격면이 없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물고임 현상에 대한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 앞 물고임 현상은 보행자들의 불쾌감을 높이는 문제중 대표적인 불만 사안이다.(구 상리이발관 앞 횡단보도 물고임 현장)
비가 내리는 날은 물론이고 비가 개인 후에도 물고임 현상이 해소되지 않아 보행자들은 종종걸음을 옮겨야 한다.
시공업체의 관심과 감독공무원의 세심한 점검만 뒤따른다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일 수 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이준화 기자)
이준화 기자  yiju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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