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력
연지아트홀 작년 7월 개관후 108건 개관
정읍시정 현안을 묻다-2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정읍지역의 고유문화 브랜드를 만들고 문화적 장소에 대한 가치 재창조 및 문화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문화도시 조성 목적이다.
문화를 통해 도시 활성화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를 육성한다는 것이다.
2022년까지 국비 15억을 포함해 3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됐고, 관련 로드맵을 구성했다.
송양조 문화행정복지국장은 이달중으로 문화도시와 관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진)
현재 추진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296억원이 투입되는 ‘최치원과 정극인의 태선선비원’이다. 칠보 무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고운 최치원과 불우헌 정극인의 선비정신을 주축으로 한 선비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황토현전적지 일원에 추진중인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공원은 올해 88억7천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추모시설과 연구소,연수동,방문자 센터,숙영캠프,체험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위상 재정립 노력과 기념제 등을 추진한다.
무성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오는 9월 관련 전문가들이 실사를 실시하고, 등재여부는 2019년 7월경 확정된다.
송 국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해서 재정적인 지원은 없지만 정읍문화의 명성과 국격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결과를 예상했다.
최근 트랜드로 자리한 가상현실(VR)체험관 조성사업은 약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고, 지난해까지 완료한 콘텐츠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지는 국민여가캠핑장 내로 정하고 정확한 위치는 아직 시의회와 이견이 있어 확정하지 못했다.
칠보면 시산리에는 동부노인복지관이 건립된다.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이 사업은 3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사무실과 강당,프로그램실,휴게실,찜질방,샤워실 등이 들어선다.  
정읍관내 노인복지시설은 다양하다. 노인복지주택 1개소와 요양시설 15개소,재가노인복지시설 4개소,재가장기요양기관도 65개소에 달한다.
재가노인복지시설 4개소에는 6억4천400만원이 지원되며,재가노인복지시설 65개소에는 29억6천800만원이 건강보험공단 예탁금으로 지원된다.
일부 재가복지시설의 허위등급 발급 동향과 관련해서는 건강보험공단측이 실사를 통해 점검하고 매년 재점검을 실시중이다.
생활시설 15개소에는 44억2천300만원이 지원되며, 노인복지시설 2개소 기능보강사업으로 2억1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연지아트홀은 2017년 80건을 대관해 1천537만원의 대관수입을 올렸다.
올해는 현재까지 28건을 대관해 574만원의 대관수입을 올렸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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