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예비후보 이미경, 유경찬, 서거석 후보만 참여

어떻게 그런 분이 공천을 받을 수 있나요? 김태룡l승인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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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또다시 대한항공사 조 전무가 갑질 논란에 등장해 전국매스컴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과거 같았으면 그저 주종의 관계로 치부되거나 당하고만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인권을 논하는 등 세상과 시대 상황이 크게 변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정치권은 변화는 고사하고 제자리걸음과 퇴보해 가는 양상이다.
선거철에만 후보와 정당이 바짝 긴장하고 잠시 공손해 보인 척 할 뿐이다. 그 이후부터는 갑질 이상의 뻔뻔함까지 드러내놓고 해도 국민은 그저 속수무책일 때가 많다. 
오는 6.13지방선거에 즈음하여 도지사, 교육감, 시장과 도의원 그리고 시의원을 뽑는데 별의별 사람들이 다 출연했다. 
한편의 드라마틱한 영화를 본 듯 아니면 희곡 아닌 희곡을 보는 듯한 양상이라는 수식어도 등장했다.
얼마나 많은 예비후보자들에게 결함이 있기에 해당 후보를 아는 분들은 그렇게 표현할까도 싶다. 16일, 어제도 본보에는 오모 독자가 찾아 왔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선거에 나올 수가 있느냐는 항변이었다.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용어이다. 
현재 출사표를 던지고 뛰는 후보를 향해서 개인적으로 또는 본사에 제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본사를 방문한 오모씨는 선관위 홈피에 들어 가보니 사기전과는 물론 별의 별 죄목으로 명시된 것을 보았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이런 분들에게도 정당 공천이 가능 한가?”를 기자에게 되묻기도 했다. 돈 있다고 갑질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외상값을 포함한 공사대금 안주는 사람, 심지어는 동네 계돈까지 받아서 줄행랑 친 사람이 도의원에 나왔다고 제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가하면 ㅊ지역에서는 노인에게 돈 6천 빌리고 2천 갚고 4천은 땅을 팔면 갚겠다고 하고서 오리무중인 사람도 있다며, 본보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는 제보자와 당사자도 등장했다.
 도대체 이런 사람들까지 정치권을 기웃거리니까 사람들은 암울하다와 정읍의 미래가 아찔하다고 표현하는지도 모르겠다.
어쨋거나 본보는 그래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는 차원에서 시도의원 후보들에게도 비슷한 공개 질문서를 던지고자 한다.
신문사가 갑질한다고 항변과 어설픈 변명을 하는 후보도 있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참가하지 않겠다는데 굳이 본보가 따질 수는 없다. 어쨌든 본보가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시도하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등 언론의 역할을 다하는 과정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개 답변서를 예비후보자가 성실하게 제출 안 해도 상관은 없다. 
벌써부터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7명 중 본보의 공개질문에 3명(이미경, 유경찬, 서거석 후보)만이 참여 했다. 하지만 우리들 생각에는 그들이 답변을 못할 정도라면 첫 번째 본인 스스로가 작성할 능력고도 안되는 후보일 수도 있고, 또 떳떳하지 못하고 구린내가 물신 나는 후보일 수도 있다는 것도 감내해야 한다. 두 번째는 유권자에게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는 후보로서 책무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태로서 비난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도 아니면 본보를 아니 정읍시민 유권자를 무시했거나 우습게 본 결과로도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것이다. 어쨋거나 우리는 예비후보들이 답하던 안하던 자유의사이겠지만 국민의 공복임을 자임하고 나선 만큼 후보들은 정직내지는 성실한 답변서를 통해서 유권자 즉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의지는 보이는게 옳다고 본다.
또한 우리는 이것 하나도 제대로 답할 수가 없다면 후보 스스로가 조기 사퇴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예의도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또 마지막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동문서답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입증할 서류제시 및 구체적인 실체를 내놓지 못하고 어물쩡 답변한 후보 역시도, 답을 안내놓는 후보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번 본보(1370호/4월4일자 1면)는 시장 예비후보에게 과거 전임시장에 대한 공과를 묻는 질문에서도 대다수 후보는 직답을 피했다. 어떻게 과거 전임시장의 공과를 제대로 평가내지는 숙지를 못하고서도 당선 후 정읍시장직을 온전하게 똑바르게 수행해 나갈 것인지가 의심스러운 대목이 나타난 것이다. 역시 기부금을 평소 얼마를 어디에 어떻게 지출했는지를 묻는 구체적인 답변을 묻는데도 상당수 후보는 종교단체 또는 언론매체에 냈다는 식의 답변도 나왔다. 그래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기도 했다.
우리가 묻고자하는 여기서 기부금이란 정치헌금을 비롯한 자신의 종교적 정신치유보상까지를 제외한 즉 댓가성이 전혀 없는 단체나 사업에 힘을 보태주는 것 일진데도 두리뭉실하게 정확하지 못한 답을 내놓은 후보가 적지 않았다.
지난해 적십자 회비를 얼마를 냈고 시민장학재단에 언제부터 얼마를, 또는 오는24일 종로네거리에서 제막식을 갖는 전봉준장군 동상건립기금으로 언제 얼마를 지출했다는 구체적인 실체를 요구했는데도 다수는 그렇게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없으면 없다고 솔직하게 그동안 질문에 대한 생각과 또, 동안 살피지 못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하겠다는 후보가 그래도 더 정직하고 믿을 만한 후보가 아닐까 싶은 것도 그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질문서에 몇자 이내로 답하라고 하는 것에서도 어떤 후보가 중언부언을 하지 않고서 언어표현구사력과 규칙을 잘 지키는가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본보가 단서를 넣었는데 지키지 않은 후보도 적지 않아 이 또한 유감이었다. 
이는 이미 만들어 놓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거나 준수하지 않은 후보는 향후 본인 또한 시장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는 등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예측도 가정해 볼 수가 있기에 그렇다는 말이다.<김태룡대표기자/1면 하단광고면으로 공개질의 문 이어짐>
김태룡  jnp52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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