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보성초등 장학재단 설립 등 
적잖은 공헌 인정 애향장도 수상
사옥 회의실 고향사람들에게도 사용토록 허락

정읍시 북면출신 사업가 김한술 회장(50년생/ 광명데이콤(주) 대표이사)을 만나기 위해서 지난11일(수)오후 기자는 서울역 5번 출구에서 재경정읍시민회 정태학 회장을 만났다. 그리고 그와 함께 300여 미터를 걸어가 남대문쪽 부근 지하4층에 12층짜리 김회장의 사옥으로 향했다.
이 건물에는 세미나와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3개나 있었다, 이것을 중구청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기자는 김회장에게 고향 사람들에게도 무료로 제공할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랬더니 흔쾌히 승낙을 해주었다.
서울역이라는 교통요충지에서 이 회사 운영과를 통하면 정읍사람들 또한 무료로 회의장을 사용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잠간의 시간동안 만나 본 김한술회장은 운이 참 좋은 분으로 여겨졌다. 그런가하면 그는 모교인 보성초등학교를 위해서 3억원을 쾌척하여 장학재단을 설립해 주는 한편 폐교위기의 학교를 위해서 버스를 구입하여 통학의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적잖은 봉사를 해온 것으로 확인이 됐다. 이 과정에서 교육감과 단판을 짓기도 했다고 그는 밝혔다. 
또 그는 동국대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새터민들에 대한 장학지원 사업 또한 묵묵히 해온 분으로 나타났다.
과거도 미래도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표현 할 정도로 삶에 대한 애착도 크게 없어 보이는 분이 나름대로 고향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뻔했던 사실도 이날 기자는 알게 됐다. 우연히 구  내장산 관광호텔을 23억 매입하여 서울시에 기부체납 하는 대신 서울시 연수원을 유치하려는 논의가 정읍시와 함께 협의 진행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그는 92년과 IMF를 전후하여 생과 사를 넘나드는 큰 고통을 겪었다. 버거스병이 찾아오고 뇌경색도 심하게 앓았으나 모두 이겨냈다. 지금도 혈당을 체크하는 기계를 몸에 지니며 살고 있다. 술과 담배는 안하지만 음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고 했다.
㈜ 광명데이콤은 현재 치열교정기 재료 납품분야서 전국시장 점유률이 50~60%를 차지 할 정도의 우수 모범기업체이다. 그런 그가 최근 서울시 중구 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되어 사업 외에 왕성한 사회활동도 당차게 펼치고도 있다.
일찍이 서울로 상경하여 친척집에서 치과재료사업에 종사하면서 터득한 그의 사업적 기질과 수완은 72년 광명치재상사로 출발, 94년 ㈜광명데이콤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타 매스컴은 ㈜ 광명데이콤을 이렇게 논평했다. ㈜ 광명데이콤은 치과재료 수입,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면서 치과교정재료 선진국 메이저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치과 교정분야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쨋거나 그는 90년대 갑작스런 건강악화의 위기 속에서도 오늘날 7개의 자회사를 거느리는 튼튼한 중견 우수 기업체로 ㈜ 광명데이콤을 반석위에 올려놓게 된 성실, 근면, 투명, 공정성이라는 것 외, 하나 역시 그의 부인 송태옥씨의 내조와 타고난 팔자소관마냥 운도 잘 따랐던 것으로 전해지고 느껴졌다.
평소부터 “순리대로 살자”는 것이 좌우명으로 생각한다는 북면 평촌출생의 김한술회장, 그는 8남매에 둘째로 태어났으며 송태옥(53년생)씨와 결혼하여 2녀를 낳았고 모두가 출가를 한 상태이다. 큰 사위는 연세대교수로 둘째는 의사로 활동 한다는 것.
한편 김한술회장이 이끄는 ㈜ 광명데이콤은 2012년 국세청 아름다운납세자상 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영분야서도 투명한 성실 납세자, 모범기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2013년도 정읍시민의 장서 애향장을 수상하는 등 지난 2008년 국세청 성실납세 모범기업인상 수상, 2012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013년 박원순 서울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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