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 1월, 총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작은말고개 도로개설공사(구 상동회관-구룡동 영창아파트)가 완공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구 상동회관 교차로에 회전식 로타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최근 작은 말고개가 개통되면서 우려했던 불편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당시 회전교차로 개설 문제는 정읍시 교통과와 정읍경찰서 교통계가 함께 제기한 문제였다.
하지만 정읍시 도시과측은 실무적인 문제를 들어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우선 2개의 신호등을 설치해 가동한 후 회전식 로타리 설치를 위해 부지를 매입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부지매입 협의가 수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불편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정읍경찰서 관계자는 “작은말고개 개통후 경찰이 상주하며 달라진 교통소통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 회전식 로타리 설치가 시급하다”면서 “개통된 작은말고개 정상부 구간 역시 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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