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재향군인회(회장 윤재동)는 4월 13일 회원90명이 거제 포로수용소와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안보현장견학을 다녀왔다. 
거제 포로수용소는 6.25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설치된 곳으로 인민군 포로 15만 명, 중국군 포로 2만 명 등 최대 17만3천여 명의 포로를 수용한곳으로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간의 유혈 살상이 자주 발생하였던 냉전시대의 이념 갈등의 축소현장과 같은
 곳 이였다. 
지금은 잔존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아있는 이곳은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이곳을 견학한 향군회원들은 다시는 이땅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 되 지 않도록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책임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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