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상

전북도교육감 선거 또한 뜨거워지고 있는가?

3선 출마를 공식화한 김승환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8년의 성과가 결코 적지 않다고 자평했다.고 밝힌 가운데 전북도교육감 선거 또한 적잖은 흑색선전을 비롯한 공방이 가열화되는 양상이다.
이에대해 김승환 예비후보는 최근 교육감 선거가 네거티브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을 지적하며, 특히 상대후보들이 지난 8년간의 전북교육을 폄하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승환 예비후보는 “전북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전국 꼴찌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비난받을 정도로 수준이 낮지 않다”면서 “실제 2017년 대학수학력능시험에서 기초학력 미달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8,9등급 비율은 전국 9위로 중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환 예비후보는 “2017년 수능 성적을 살펴보면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평균으로 전국 5위, 수학나 9위, 영어영역은 10위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청이 폐지를 요구하며, 어떠한 대응도 의미도 두고 있지 않는 일제고사(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성적만 가지고 기초학력이 낮다는 프레임을 씌워 주눅들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김승환 후보가 교육감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3~2016년 정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2천476억원)은 전국 9개 도 단위에서 7위로 낙제 수준”이라며 “무책임한 교육감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불평등한 교육 혜택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 예비후보는 “김 후보가 이렇게 적은 특별교부금을 받은 이유는 자신의 철학만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마찰을 빚은 데 주된 원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권하에서 혁신학교 등 여러 교육정책에 대해 공조를 해 온 전남교육청과 비교를 해도 전북은 1천46억원이나 교부금을 적게 받았다”며 “교육감의 고집과 불통으로 줄어든 교부금으로 전북의 아이들은 그만큼 교육적 혜택을 보지 못한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황호진 후보는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근무당시 A교사가 특정 부서나 개인의 시설 대관을 제재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은 목적여하를 막론하고 인권의식에 심각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과거에도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학생인권침해 신고 학생의 동의도 없이 신분을 누설해 충격을 준바 있다, 이외에도 부안 상서중 교사의 자살 사건 등 인권을 유린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학생인권을 옹호하고 정책발굴에 앞장서야할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의 구성원들의 일탈행위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황호진 후보는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전북교육청의 부적합한 인사행정에 문제점이 드러난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해당 기관에 대한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천호성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4월 26일과 27일 한반도기를 들고 전주시내에서 거리응원을 하였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종전선언과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안착을 염원한다”며 한반도기를 들고 응원하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전북교육청 남북교류협력위원과 겨레하나 평화통일연구소 운영위원을 엮임 한 천호성 예비후보는 “남북의 문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우리의 미래와 연결된 중차대한 일이라며 남북정상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갈등과 반목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새 역사를 써야한다”고 주장 한 것.
이것이 최근 본보 공용메일(jnp7600@hanmail.net)을 통해서 들어 온 그들의 주장과 항변 내지는 활동 상황이다. 어쨌든 본보는 오는 6.13지방동시 선거에서 다소 시민과 도민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듯한 전북도 교육감 선거 또한 매우 중요한 선거이기에 알 권리 차원에서 정리를 해 본 것이다.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전북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과 향후 100세대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야 할 후진 양성이라는 중차대한 목적과 깊은 관계가 있다.
따라서 전북도 교육감 선거에도 정읍시민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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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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