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공천에서 배제됐던 이학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정읍시청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한 이 후보는 “그간 뼈를 깎는 통한의 시간을 보내왔다. 이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정읍발전을 위해 힘껏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를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정은 공정하지 못했고,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시민여러분께서 정의가 무너져버린 잘못된 결과를 바로 잡아주실 것”을 확신했다.
아울러, “저를 다시 일어나게 해주신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위로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밝히며,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약속을 지켜내고, 끝까지 시민과 손잡고 함께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후보의 선거대책 위원회는 ‘시민캠프’로 이름 짓고,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며, 오는 31일(오후 2시) 선거사무소(성림프라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6.13선거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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