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과 관련,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것.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오염된 음식(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나 오염된 해수에 개방된 상처가 노출돼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사람은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지만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 환자는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발열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데, 주로 하지에서 시작한다.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자료제공 보건위생과 팀장 유미라/정리 김남륜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