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볼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지방선거 후보자의 의미

왜 후보가 정읍시장에 당선돼야 할까요? 이준화 기자l승인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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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화 칼럼-


지켜볼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지방선거 후보자의 의미


“지방자치시대에 따른  6.13지방선거가 4일 후엔 각 지자체의 지도자가 뽑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건, 우리동네 지역관계 후보들을 보면 절반 가까이가 범죄경력을 가지고 있고 죄목은 각양 각색이건만 각 당에서는 거르지 않고 공천하여 후보로 내세웠다.
 일부 무소속 후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자들이 당선되면 각 지방정부는 물론 우리 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가. 
면밀히 검토하여 학연과 지연 보지마시고,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깨끗하고 참신한, 인격이 훌륭한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유권자의 힘을 믿고 싶습니다.“
당선자 선택이 중요한데 유권자들이 선택해야 하는 대상자는 후보등록을 마친 사람중이 가능하니 어설피 넘길 수 없는 상황임을 실감한 것이다.8일과 9일 전국적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정읍지역은 전체 유권자 9만6천2명중 2만7천28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8.42%의 투표율을 보였다. 높은 수치다.
그만큼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관심이 크다는 반증이다.
앞선 내용은 본보 독자가 기자에게 보낸 제안 내용중 일부이다.
후보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 깨끗하고 참신하고 인격이 훌륭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본보가 지난 1378호 4-5면에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후보자의 근거자류에 따르면 전과자가 20명에 달했다.
아마도 기자에게 글을 보낸 독자는 이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방면으로 여러면을 참고해 후보자를 선택해야 하겠지만 이들의 범죄경력과 그 내용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중요한 잣대중 하나다.


왜 후보가 정읍시장에 당선돼야 할까요?


본보는 6.13선거기간동안 각 분야별 후보를 대상으로 공개적인 질문과 답변을 받아 게재해 왔다. 
한번에 지나가는 토론회나 연설회 중계보다 후보들이 소신있게 자신을 밝히고 주장한 내용을 토대로 향후에도 비교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였다.
이번 호에도 정읍시장 후보 적합도 검증을 위한 최종 질문과 답변을 받아 게재했다.
6번 마지막 질문에 “왜 후보가 정읍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밝혀달라”고 물었다.
6명의 후보들이 밝힌 답변은 다양했지만 자신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정읍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적임자로 자신이 맞다는 답변이었다. 이를 답변순으로 중요 대목만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다.
“나는 새로운 지방자치를 위한 정책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해왔고  실증적인 대안도 갖고 있다”(무소속 김용채)
“더불어 민주당의 후보가 정읍시장이 되어야만 여당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침체된 정읍 경제를 살릴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유진섭)
“정읍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정읍발전을 가로막아온 기득권층과 전혀 상관이 없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정의당 한병옥)
“4년 전 지방선거 이후 시민들과 어울리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결론은 소통이었다. 오만과 불통은 본인과 시민들을 모두 불행하게 만든다“(민주평화당 정도진)
“8년간의 도의원 경험을 토대로 정읍발전과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농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같은 정읍의 10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읍을 설계하고 디자인해야 한다”(무소속 이학수)
“이럴 때 일수록 경험과 경륜을 가진 인재들이 나서야 할 때이다. 중앙 무대 33년 공직생활의 행정경험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맺어진 수많은 인맥을 지역발전에 활용하겠다”(무소속 강광)
▷예비후보등록 시점부터 정읍시장 후보들이 그만그만하다는 주장들이 많았다. 그것이야 후보간 전략적인 의미에서 말을 퍼트린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활동해온 인사들이 시장 후보로 결정되면서 이런 말이 나온 듯 하다.
출향인 중 서울 등 타지에서 활동하던 인사가 내려와 후보로 등록하면 ‘낙하산’이라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지역에서 활동하던 인사들이 출마하면 ‘인물이 없다’며 타박한다. 유권자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니 정당의 경우 책임감을 가지고 자리에 상응한 인물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정당이 그 부분에 신경쓸때는 선거에 임박해서일 뿐이다.
선거초반 후보들이 그만그만하다던 시민들은 이제 그중에 한 후보를 시장으로 선택하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6명의 정읍시장 후보들이 본격 득표전을 벌이면서 나름 흥행도를 높이면서 선거 막판을 질주하고 있다.
각 후보마다 자신이 정읍시정을 이끌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막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보다 신중한 선택을 위해 사전투표를 보류했던 유권자들 역시 최종 선택해야 할 시간도 이틀여밖에 남지 않았다.
어떤 후보가 진정 지역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신중한 판단을 내린 후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최선이자 최악을 막는 일이다. 
이준화 기자  yiju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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