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정읍시장 후보 적합도 검증을 위한 최종 질문과 답변-(답변서 도착순)

-편집자 주=본보는 6.13지방선거 기간동안 각 분야별 출마 후보들에게 공개적으로 묻고 답변을 게재해 왔다. 특히, 정읍시정을 책임질 정읍시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질문과 답변은 전반적인 개요에 이어 공약을 중심으로 한 심층 질문과 적합도를 점검하는 최종 질문까지 실시했다.이번호까지 진행하는 최종 질문과 답변을 통해 유권자들은 후보의 답변을 자세히 읽고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는 잣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호5 한병옥 정의당

질문1-이번 선거전에서 후보가 기대하고 있는 득표율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또한 선거에 나서면서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이며, 그 이유를 설명해 달라.(100자 이내)
답변1=당연히 당선입니다. 27%이상 득표하면 당선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저의 세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첫째 고3, 둘째 중3, 셋째 초5, 모두 아빠랑 주말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나이인데 선거 때문에 모든 것들을 다 미루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합니다.
   
질문2-최근 회전형로타리 설치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설 도로에 신호등이 설치되는 교차로 설치가 계속되고 있다.
구 상동회관 교차로의 경우 경찰서와 교통관련 부서가 회전형로타리 설치가 필요한 곳으로 의견을 냈지만 아직도 시행되지 않고 불편을 주고 있다. 정읍시장에 당선될 경우 즉시 시행 여부를 밝혀 달라. 또, 회전형로타리 확대 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200자 이내)

답변2=회전형로타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토지확보가 되어야 하는데 제가 알고 있기에는 구 상동회관 교차로 자리는 아직 토지 매입이 완료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 상가 주인과 토지매입을 원만하게 성사시켜 회전형로타리를 설치하겠습니다. 긴급하게 확대설치해야 할 곳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질문3-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후보가 정읍시공무직노조와 맺은 정책협약에 대해 반론성명 제기하며 거세게 비판했다. 지난 6일 선관위가 위법사항이 아니라 협약이 ‘무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를 밝혀달라.(300자 이내)

답변3=제가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협약서 체결 시점입니다. 당연히 협약서 내용대로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이 반드시 실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의 당선여부를 떠나서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꾸준하게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협약서는 시장 당선 후에 하는 것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성급하게 협약서를 체결하여 공무직 노동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 정의당 시장후보인 저는 공무직 노동조합으로부터 협약서 체결 의향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형평성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4-후보는 지난 토론회에서 당적을 자주 바꾼 점이 패널로부터 지적됐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을 거쳐 현 정의당 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필요에 따라 당적을 너무 자주 바꾼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300자 이내)

답변4=처음 선거에 출마할 때 호남에서 정치하려면 당연히 민주당(구 열린우리당)이라는 주변의 권유에 따라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그러나 4년전 민주당 도의원 경선을 치르면서 호남 민주당의 한계를 실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민주당의 비민주성이 이번 정읍시장 경선에서 그대로 들어났습니다. 진보정당 정의당 입당 후 저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편안합니다. 앞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한 저는 정의당 후보로만 출마할 것입니다. 중도보수 정당 민주당에서 진보정당 정의당으로 당적을 바꾼 것이니 그 용기에 칭찬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5-실체적인 지역활성화 공약이 중요하다. 만약에 분재 500여점을 보유한 사람이 이를 정읍시에 기증한다면 이 자원을 활용해 볼거리 창출에 나설 의향이 있는지 밝혀 달라.(50자 이내)

답변5=당연히 의향이 있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특별 전시장을 만들어 전시하겠습니다. 또는 자생화 자생차 전시회 때 특별 전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6-왜 후보가 정읍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어떤 시장이 될 것인지 말해달라.(600자 이내)

답변6=정읍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정읍발전을 가로막아온 기득권층들과 전혀 상관이 없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마인드로 새롭게 정읍을 설계할 리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후보님들은 기득권층과 어떤 모양으로든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정읍시정의 기본 페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서 시민이 주인인 정읍을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읍시정에서 배제되어왔던 학부모, 청년, 여성, 장애인 등 각 분야별로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에서 분야별로 정읍시가 가장 우선 추진해야할 사업들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