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정읍시장 후보 적합도 검증을 위한 최종 질문과 답변-(답변서 도착순)


-편집자 주=본보는 6.13지방선거 기간동안 각 분야별 출마 후보들에게 공개적으로 묻고 답변을 게재해 왔다. 특히, 정읍시정을 책임질 정읍시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질문과 답변은 전반적인 개요에 이어 공약을 중심으로 한 심층 질문과 적합도를 점검하는 최종 질문까지 실시했다.이번호까지 진행하는 최종 질문과 답변을 통해 유권자들은 후보의 답변을 자세히 읽고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는 잣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호8 이학수 무소속

질문1-이번 선거전에서 후보가 기대하고 있는 득표율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또한 선거에 나서면서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이며, 그 이유를 설명해 달라.(100자 이내)

답변1=39.98% 득표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더불어민주당 2차 경선 승리시 얻은 최종득표율이다. 생각할 것 없이 정읍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다. 시민들이 주신 공천장을 지키지 못한 것이 가장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반드시 승리로 되찾아오겠다.
   
질문2-최근 회전형로타리 설치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설 도로에 신호등이 설치되는 교차로 설치가 계속되고 있다.
구 상동회관 교차로의 경우 경찰서와 교통관련 부서가 회전형로타리 설치가 필요한 곳으로 의견을 냈지만 아직도 시행되지 않고 불편을 주고 있다. 정읍시장에 당선될 경우 즉시 시행 여부를 밝혀달라. 또, 회전형로타리 확대 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200자 이내)

답변2=당선된다면 주무부서를 통해 회전형교차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하겠다. 기존에 요청이 있었던 위치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되, 추가 수요조사도 실시하겠다. 하지만, 실적위주의 회전형교차로의 설치라던가 선심성 회전형교차로의 설치는 절대불가 입장이다. 교통량 조사나 사고량 조사, 시민의견 등을 토대로 중장기 교통계획 등을 마련하고, 신중하게 절차를 통해 시행하겠다.
   
질문3-지난 6일 현충일 촛불유세에서 후보는 “반드시 승리에 촛불 시민의 염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당시 후보는 탈당한 민주당에 대해 여전히 자신이 속한 듯한 발언을 가끔 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후보는 이학수 후보가 SNS를 통해 자신이 민주당 후보인양 유권자를 속이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고, 공천배제는 자업자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를 밝혀달라.(200자 이내)

답변3=적법한 절차로 두 차례에 걸쳐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를 단지 재보궐 선거 가능성이라는 황당한 사유로 공천에서 배제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밀실에서 민주주의 파괴를 자행했다. 선거중립를 강조하던 이수혁 지역위원장은 본인의 말과 행동이 서로 맞지않고 모순인 자가당착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당정치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냈다. 당선되면 반드시 복당해서 당내 적폐청산에도 힘을 기울이겠다.
   

질문4-토론회에서 이학수 후보와 유진섭 후보가 선거법 위반 또는 고소고발건으로 시장에 당선된다해도 재선거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후보에게 제기되어 있는 법적인 문제는 어떤 것인지 밝혀달라.(300자 이내)

답변4=우선 이 문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결론은 이렇다. 백번천번을 물어도 떳떳하다. 아내가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영업을 목적으로 한 회사운영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다. 더군다나 사전에 선관위에 관련 내용을 질의했고,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은 후 진행했을뿐더러 상대후보측의 고소고발로 인해 선관위의 강도 높은 조사 끝에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내용이다. 이를 선거에 교묘하게 이용한 정치꾼들의 모략에 당한 피해자다. 유진섭 후보는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고발이 진행 중에 있음에도 내로남불식의 중상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시민분들께서 더 잘 아실 것이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는다.
   
질문5-실체적인 지역활성화 공약이 중요하다. 만약에 분재 500여점을 보유한 사람이 이를 정읍시에 기증한다면 이 자원을 활용해 볼거리 창출에 나설 의향이 있는지 밝혀달라.(50자 이내)

답변5=기증자원에 대한 가치평가와 함께 자원의 규모화에 대한 검토 후 그에 맞는 활용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질문6-왜 후보가 정읍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어떤 시장이 될 것인지 말해달라.(600자 이내)

답변6=그 어떤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모든 후보들은 지역의 위기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당선 후, 그에 대한 해결책은 미미하다. 저 또한 우리 정읍이 닥친 위기를 이야기한다. 지역경제 침체, 인구감소, 초고령화도시, 보육·교육환경의 열악함, 그 어떤 분야에서도 내세울 수 있는 것들이 없이 저조하다. 그동안 오랜역사에서 이룩해놓은 업적들을 꽂감빼먹듯 다 이용하고 이제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 고착형 축소도시로 분류되고 지역소멸을 걱정해야하는 급박한 상황이다.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정읍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해야한다. 8년간의 도의원 경험을 토대로 정읍발전과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농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같은 정읍의 10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읍을 설계하고 디자인해야 한다.
시장직에 도전하면서부터 끊임없이 주창해왔던 캐치프레이즈가 ‘시민이 시장입니다’였다. 시민을 받들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시민의 생각으로 정읍을 가득 채우고 싶다. 
정읍의 ‘굽은 소나무’로 살아온 시간, 20년 정치 인생이 구축해 온 중앙정치권과의 소통 채널,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읍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
사랑받고, 소통하고, 열정적이며 공적 감수성이 풍부한 시장이 되겠다. 시민들의 사랑이자 자랑이 되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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