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유진섭 민선7기 시장에게 고(告)함

아직도 우리는 후진국민성을 못 버리는가? 김태룡l승인2018.06.23l수정2018.06.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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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유진섭 민선7기 시장에게 고(告)함
 
지난 6.13 지방동시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 유권자들은 문재인정부의 대북과 북미평화 행진 등에서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정운영에 100% 만족을 해서도 아니고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다. 그리고 아직도 호남과 전라도라는 지역색깔의 일부가 포함된 맹목적 의식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업친데 겹친격으로 야당이 제역할을 못하고 분당과 시대흐름을 역행이라도 하듯 국민의 뜻을 제대로 간파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들이 만들어낸 일시적인 현상과 같은 결과 일뿐이다.
그래서 자만과 오만은 버리고 냉철하게 향후를 대비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즉 국가안위와 국민을 위한 정당을 운영하려는 노력이 가일층 필요하다는 말이다. 
더불어 다선의원들의 제왕적 태도로 인한 줄 세우기 자제와 여야를 막론하고 파당적 행위 등을 과감하게 떨쳐 버려야 한다.
지방선거의 승리에 자아도취하기보다는 오로지 국민과 국가 안위에 포커스를 맞추려는 사고와 정치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   
정읍시장으로 당선된 유진섭 당선자는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서“시정의 기본은 시민과의 소통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가 밝힌 내용의 일부 중 더 관심을 끄는 대목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더 좋은 지방 정부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참여, 시민 소통의 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이번 ‘시정 소통 위원회’ 인선에서 캠프 관계자보다 지역의 현장 전문가 위주로 구성한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선거 관계자, 측근, 가족이 시정에 관여하는 일은 일체 없을 것입니다. 
인사는 공정하게 할 것이고, 계약은 투명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제가 솔선수범해 친절한 시장이 되겠습니다.‘였다.
제발 그렇게 되기를 고대한다. 하지만 민선7기 시정 소통위원회의 명단을 살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보인다. 물론 과거 보다는 많이 달라지려했으나 이들 또한 그의 말대로 전문가 집단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도 우리는 해야 한다. 
그로인한 적지 않은 압력에 시달리기도 할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던지 찬성과 반대는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당선자인 시장의 의지가 첫 번째이다. 다음을 기약하지 않겠다는 신념에 찬 결단력 즉, 다름의 정치철학은 곧 다음을 기약해 줄 수 있는 기회이자, 시민유권자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얘기일수 있다.
그래서 정읍을 사랑하고 아끼는 진정한 유권자 시민들은 구태의 정치, 끼리끼리의 정치와 차별성을 부여한 즉, 공공성과 모두를 위한 다름의 정치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당선자의 말대로 작금에 정읍은 위기에 직면해 있고 이를 돌파하는 것도 저와 시민들의 몫입니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그의 말대로 통 큰 정치를 펼치는 것은 그 누구의 말보다는 당선자의 소신 즉 똑바른 생각이 우선이라는 말이다.
모르면, 이해관계가 없는 전문가들에게 묻고 또 배우면 되기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는 후진국민성을 못 버리는가?

대한민국 국민들처럼 복 받은 국민들은 없다고 필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급을 해왔다. 외국을 자주 다녀온 분들이라면 일부는 공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먹는 것에서부터 입는 것까지 그리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국민들에게 해주는 민원적인 서비스까지를 따져보면 가히 압도적이다.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에서는 선진국을 제치고서 세계최고의 권리와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신적인 것 일부에서는 아직도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주차비 500원이 아까워서 도로상에 주차하고 가는 등 시민 준법의식 결여와 함께 공짜심리 등에서는 아직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을 입안하여 집행하는 관도 그렇다. 그렇다보니까 민에서 해야 할 일도 관이 해주기를 바라고 억지를 쓴, 예산낭비의 경우도 적지가 않다. 공터의 땅에 쓰레기를 버린다고 주인이 할 것을 관이 울타리 처 주니까, 그 옆 시유지까지도 공유해 버리는 얌체적인 행위서부터 일일이 열거 할 수도 없지만 최근에는 관의 치적인양 자랑하고 있는 골목길 야광 안내표시가 그렇고 야간에 인도와 도로일부를 빔으로 쏘아서 정읍사 등을 홍보하는 것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시장당선자의 말대로 작금에 정읍사회는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그래서 통큰 정치와 같은 똑바른 생각들이 더 필요할 때인 것도 맞다. 그래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담을 그릇 등을 마련하겠다는 통큰 생각과 통큰 정책 입안 또한 공직자들의 기안으로부터도 비롯돼야 하는 것이다.
업자가 추천하거나 하자는 것에 따라간다는 발상과 현장서 답을 구하지 않고 구태의연한 책상머리의 생각만으로는 정읍을 회생시킬 수가 없고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가 없다. 
너도나도 하는 것처럼 자치단체가 좋은 위치에 캠핑장이나 만들고 운영하는데 만족하고서는 절대로 인구유입을 통한 정읍시민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켜 줄 수는 없을 것이다.
김태룡  jnp52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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