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문가를 자칭하며 무소속 후보로 정읍시의회 의원 재선에 성공한 이도형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광풍 속에 무소속 후보가 겪는 아픔은 익히 아는 일이지만 유권자들의 또다른 속성과 기대심리를 이해했다는 것이다.
지역은 물론 다수의 유권자들이 후보의 공약이나 활동상에 크게 관심이 없다는 점은 놀랍게 평가됐다. 대신 평소에 개인이나 단체 등과 진정성있는 관계를 유지했느냐 여부가 앞으로의 선거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점도 절실하게 깨달았다.
무소속 후보로서 어려운 선거전을 치르다보니 정당에 가입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도형 당선인은 “열정과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면서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고 주민들이 불편하고 필요한 점을 찾아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도형 당선인은 ‘언제 어디서든 불러달라’며 운동원들과 함께 슈퍼맨 복장으로 선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6.13선거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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