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토요일 정읍배영중,고등학교일원에서 정읍문화원이 주최한 제11회 전국한문경정성독대회가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 

정읍문화원(원장 김영수)에서 시작한 한문경전성독대회는 우리나라에 성독이라는 개념정리가 잘 되지 않았던 시기에서부터 전국적으로 동방유학의 비조로 추앙되는 고운 최치원선생의 풍류를 알리고 불우헌정극인선생의 가사문학의 역사의 맥을 이어가는 지역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50여명이 대회에 출전했으며 개인과 단체로 구분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경합은 오후 4시가 되어서 결과 집계가 나왔다. 제 11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에 개인 대상으로 지윤희(서울 1963년생 한국한문교사 중앙연수원 소속 )이 고급부에 참여하여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단체 대상 국회의원상을 정읍경전소리보존회 송호영외 19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개인 장원상은 이한형, 김유진, 서세진 김강연, 김문규, 임영자,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정읍시장상을 수상했다.
단체 장원 전라북도지사상에 한국한문교사중앙연수원 훈장 특급 한경순외 21명, 정읍시장상에 한국한문교사대전연수원 최영아 외 20명, 정읍시의회의장상에 성균관대구인성교육연수원 정경숙외 9명이 수상하였다. 
성독대회는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는 참신한 선비정신을 잇는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함이며 변화되는 새로운 전통체험으로 각광을 받고 해마다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이러한 변화를 알고 각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행사로 육성하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있으며 새로운 향토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정읍에서도 훌륭한 선비문화자원을 알리고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특히 이번 대회가 원만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배영중,고등학교 교사님들과 자원봉사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주었다.(정읍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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