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본보 구독자라고 밝힌 A씨가 시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의견을 보내왔다.

A씨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의장단을 내정한 후 불거지고 있는 불협화음과 갈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정읍신문 애독자이다.
지난 1382호 2면에 게재된 민주당정읍시의회 의장 내정 후 공개반발에 대해 한마디 하려 한다.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시대를 거처오면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풍이 쓰나미처럼 전국 지선을  휩쓸어 민주당후보들 중 자질과 능력이 있는 후보들도매우  많이 당선되었으나 도덕성이 크게 문제가 된 후보도, 범죄경력자도, 함량미달인 후보까지도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그런 흠이 있는 후보를 공천준 각 정당도 문제이지만 그런 자들을 선택한 일부 유권자들이 줄서기 투표나 묻지마 투표를 한 산물이라고 판단되어 안타까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시·도의원은 도민과 시민을 대신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대안을 제시하라고 선출하건만 강한 정당이 일명 싹쓸이하다 시피한 시·도의원들이 과연 국민을 대변할 수 있을 것인지도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 정읍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정읍시장 공천과정에서 민주당 중앙당의 행위는 정읍시민을 무시한 처사로 시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더 야기시켰다.
그로인해 일부 우리시민들은 그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거대 정당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위원장)는 중앙당의 지침이라며 민주당 지방의원 당선자 워크숍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제8대 정읍시의회 원구성에 관하여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내정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었고 군소정당 당선자나 무소속 당선자를 배제한체 민주당소속 당선자들만이 원구성을 위한 잔치를 열었다고 이구 동성으로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불협화음으로 제8대 정읍시의회 전반기 2년 간은 의원들 간에 협치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시민들이 입게 될 것인바 시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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