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대표적인 명품 농산물인‘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오는 20일 제15회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씨 없는 수박 품평회는 명실상부한 여름철 대표 축제로 정읍시수박연구회 회원들의 그 동안 노력의 결실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최고의 씨 없는 수박을 선발하는 수박품평회가 진행되고, 전북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등 수박 전문가들이 출품 수박을 대상으로 당도와 외형, 무게, 비율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수박을 가린다.
더불어 세계 수박 유전자원과 수박 조각 작품,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특히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특가 판매와 정읍에서 생산되는 베리류, 자생차 등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정읍시수박연구회 김보성 회장은“전국적으로 씨 없는 수박의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수박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며 “앞으로 품질 규격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씨 없는 수박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의 씨 없는 수박은 2003년도부터 재배되기 시작, 현재 80농가(60ha)가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농가에서 생산된 수박은 산지유통센터의 비파괴당도계로 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별된 고품질의 씨 없는 수박만이 시중으로 유통된다.(자원개발과 이완옥 과장,임재영 팀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