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1385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38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회의가 지난 11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통행이 제한된 문화광장-워터파크 사이도로와 관련해 송죽마을 인근 주민들이 정읍시청을 항의 방문해 파장이 확산하고 있는 점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미 본보에 보도됐지만 정읍시의 추진 배경과 주민들의 항의 이유, 타당성 여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정읍출신 국군기무사령부 소강원 소장에 대해 군인권센터특이 내란음모 및 군사반란예비음모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점도 살펴보기로 했다.▷관내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및 관리실태도 확인하기로 했다.
정읍지역에서 여름철에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21일부터 8월 19일까지)과 칠보물테마유원지,내장산문화광장 임시 물놀이장 등이 예정돼 있다.
본보는 여름철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물놀이장 운영 계획과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기로 했다.▷이달까지 71회째 진행중인 시민대상 특상 ‘정읍 단풍 아카데미’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시민행복 특별강좌를 단풍 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했지만 강사 및 강의 테마 등은 여전히 변화가 없어 특강 대상 연령층이 부녀와 노인들이 주를 이루고, 부족할 경우 공무원들이 자리를 메우는 형태이다.
따라서 매월 네째주 수요일 오후 2시로 정례화된 특강 시간을 야간시간대로 변경하고 초청 강사 역시 정읍의 미래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AI(조류인플루엔자) 매몰지 46개소 관리에 대한 소멸처리 과정도 점검키로 했다.
매몰 3년이 지나면 소멸처리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정읍에서는 총 46개소 417통에 대한 소멸처리가 진행중이다.
정읍시는 그동안 2억4천만원을 들여 13개소 96통을 처리완료했으며, 앞으로 22개소 266통에 대해서도 4억6천만원을 들여 처리해야 한다.
정읍시는 올 하반기 추경예산을 확보해 9개소 170통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로 시선유도봉에 대한 문제점도 거론됐다. 선진시민의식만 갖추고 있다면 시설이 필요치 않는 도로 시선유도봉이 필요이상 많이 설치돼 운전 부주의 파손 및 얌체운전자 훼손행위 등에 따른 예산낭비 지적을 받아 왔다.
따라서 시민의식 개선 노력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곳 외에는 도로 시선유도봉 설치를 제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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