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사업으로 인한 불편과 시민들의 손해에 대해 시가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도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6기에 이루어진 잘못된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정신적,재정적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사례로는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동의,정읍역 앞 관광안내센터,축산테마파크,난개발에 가까운 내장산 문화광장,작은 말고개 도로,내장상동 송령교 등을 꼽았다.
민선7기 시작후 문화광장과 워터파크 간선도로 폐쇄로 인한 소동은 공무원들이 제대로 된 대안을 세우지 못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강행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회전교차로의 잘못된 설계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문화광장과 워터파크,자전거 대여소를 만든 것 역시 시민과 동행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건널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했다.
문화광장 일대에 종합적인 안목없이 부서별로 경쟁적인 시설을 설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본보가 지난주 보도한 금붕천 재해위험지구 공사 역시 상가 이용자의 불편과 상가의 매출 급감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했다.
이 의원은 △민선 7기에는 잘못된 결정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신속하게 사과하는 행정 △잘못되었다고 인정한 것은 과감하게 뜯어고치기 △시민생활에 영향을 주는 공사와 제도에 대해서는 사전 충분히 알려서 시민들의 이해 구하기 △인사고과 때문에 잘못된 것을 곧바로 시정하지 못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촉구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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