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각종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산림녹지과와 함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인근 산림에서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등)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등)의 약충이 성장해 눈에 잘 띈다. 따라서 주변을 잘 살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겨울 추운 날씨로 부화율이 떨어진데다 돌발해충 방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1차 방제시기에 적극적인 방제가 이루어져 올해 돌발해충 발생이 약간 줄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기술센터는 복숭아순나방 방제에도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기술센터는 “높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5~7일정도 해충 발생이 빨라졌다”고 밝혔다. 
어린순과 과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순나방은 1년에 4회 발생하는데 이번이 3번째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달 20일경부터 25일까지가 방제 적기로,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 등과 함께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이주연 팀장,이석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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