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석 단장이 남원국립민속국악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인 시립정읍사국악단 상임단장을 공개 모집한 가운데, 정읍시가 지난 6일 심사를 거쳐 신임 단장에 주호종씨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는 지난 6일(월) 정읍사예술회관 귀빈실에서 시립국악단 상임단장 선발심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접수자 5명중 3명이 불참한 가운데 연출가 출신 주호종씨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시립정읍사국악단장은 왕기석 단장의 잔여 임기기간으로 정했으며, 공모 참여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비공개로 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달 17일 정읍시립국악단에서 전통예술의 발전과 중흥에 함께 할 참신하고 유능한 단장을 모집한다며,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7월 30일까지 모집한 국악단장은 상임으로, 임명일로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다.
국악단장의 처우는 일반직공무원 5급 봉급상당액과 직책수당,연구수당,예능수당 등이 지급된다.
응시자격으로는 공고일 현재 55세 이하로,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문화예술단체 운영 및 공연 기획, 연출 능력 소유자,국악 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4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자,국악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활동한 자,전국규모의 국악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 이상의 최고상을 수상한 자,문화재보호법 및 전라북도 문화재보호조례에 따른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등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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