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원노조 민선7기 첫 인사 논평

정읍시공무원노조(위원장 최일호/ 사진)는 민선7기 정읍시의 첫 인사에 대해 “내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합원이 승진하고 우대받는 기회를 제공해 승진에 대한 꿈과 기대를 갖고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노조측은 인사 논평을 통해 “유진섭 시장 체제하에서 시행된 첫 인사에서 승진내정자 발표에는 경력과 나이를 배려한 인사원칙을 준수하려고 노력하고, 주요부서 공모제를 시행하는 등, 대체로 무난한 인사였다”고 평했다.
하지만 전보를 포함한 인사발표 결과 조합원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측이 불합리한 부분이라고 지적한 것은 △승진과 전보 인사에서 특정부서의 인사가 단행돼 조합원들의 실망감 △특정부서에서 6급 승진의 경우 2018년 인사운영 기본계획 6급 무보직 전보기준에 따르지 않고, 또한 12년 이상 근속승진이 대세인 시기에 특정부서 5년 미만자 승진했다고 지적했다.
정읍시공무원노조측은 “인사는 만사라 했다.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면서 “직렬간 형평성과 그간의 보직경로,조직기여도 등 다양한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진섭 시장은 내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합원이 승진하고 우대받는 기회를 제공하여 승진에 대한 꿈과 기대를 가지고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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