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하다

정읍시가 15억5천만원 투입해 도심구간 지중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정읍시가 추진중인 구도심 지중화사업지는 시청 앞 기아자동차-중앙로 구간 400m,정읍세무서-새암로까지 120m 구간이다.
정읍시는 이들 구간의 한전과 공가통신,KT의 전선과 케이블 등을 매설하고 기존 선로와 지장 전주를 철거 이동할 계획이다.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할 지중화사업은 정읍시와 사업시행자와 5:5로 사업비를 부담하고, 한국전력공사와 KT,공가통신 사업자가 시행하며 정읍시가 포장 복구를 맡는다.
▷도심 지중화사업 시행에 앞서 시민들에게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은 채 진행하면서 불만을 샀다.
하지만 시민들의 또다른 관심사는 텅빈 구도심 상가는 그대로 두고 지중화사업만 펼치면 활성화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지중화구간 상당 부분의 상가들이 빈채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지중화로 거리만 깨끗하게 하면 된다는 것인지 의구심이 간다는 것.
구도심에 거주하는 A씨는 “대부분의 상가들이 공가로 남겨진 상황에서 지중화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의아했다”며 “지중화 이후 그런 이유라도 구도심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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