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미국과 캐나다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것은 또 있다

화장실 문화에서도 영국은 미국과 캐나다와 비교해서도 신사의 나라가 맞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영국의 제국은 일본의 제국과 다른 면모를 보였다는 사실은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그 같은 역사적 흔적들은 영국을 신사의 나라가 맞다는 것을 더욱더 입증하고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영국민의 선진 민주 시민의식들과 공직사회의 사고들 또한 우리가 눈여겨 볼만한 품격 높은 것들이었다. 공평 및 공정성 그리고 객관 및 합리주의에 효율성까지를 말이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의 나라 국민들이 아직도 영국여왕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크게 다름을 발견했다. 아무튼 미국과 캐나다서는 관광객이 급할 때 화장실 찾기가 쉽지 않다. 뉴욕맨해튼 32번가 스타박스도 비번(사진은 직원에게 화장실 사용을 묻자 스템프로 이 숫자를 찍어 주었다)을 걸어 놓았다. 백화점의 경우에도 화장실 찾기가 쉽지 않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도 공공기관 등 특별한 곳이 아니면 화장실을 찾아서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물론 급하며 음식점 또는 빠와 같은 레스토랑에 무조건 들어가서 볼일을 봐야 한다. 그곳에 가면 반드시 생리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기에 살짝 들어가서 찾아보면 거의 다 사용할 수가 있다. 비번을 잠그지 않았다면 말이다.
미국서 유일하게 맥도널드에 가면 공짜 화장실을 그래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중 하나이다. 그곳은 필자가 여러 곳을 확인한 바로는 비번이 없었다. 뉴욕의 경우 오소리티(Authority Bus Terminal/42St) 공용터미널서 타임스퀘어로 가는 길에 위치한 맥도널드가 그랬다.

어쨌든 영국의 대중적인 공용 화장실이 미국, 캐나다보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것은 공정한 룰과 같은 유료화 정책이 아닌가 싶었다. 그들은 도로 표지판에도 공용화장실 위치를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진은 영국 지방 휘트비라는 관광지 도로변에서 발견한 화장실 안내 표지판이다>
그러니까 영국에서는 너는 되고 나는 안 된다는 것보다는 모두에게 공정한 룰과 합리성 그리고 효율성을 강조한 민주적인 시스템들이 그 어떤 선진국들 보다 많았다.
한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백화점과 공용화장실의 안내가 비교적 친절하게 잘 안내 되는 곳도 영국이었다는 것이다.
보행자 우선 교통시스템과 시골까지 왠만한 곳에는 회전 로타리가 만들어졌고 도로변과 코너에는 절대로 주차해서는 안된다는 황색 두 줄 선이 대도시 주택은 물론 시골 주택가까지 그려 놓고서 운전자들은 잘 지키고 있었다. 
좁은 도로를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기 위해서 효율적인 일방통행에 정책을 시행했다. 역시 부족한 주차공간을 극대화를 위해서 또는 긴급 구난차량의 통행까지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주택가서는 반드시 거주자 우선 주차정책을 실시하는 것들은 미국이나 캐나다와 마찬가지였다.

특별히 영국에서는 도로바닥에 보행자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 길을 건널 때 우측과 좌측을 보고 건너라는 글자(look right와 left )를 바닥에 써놓는 자상함과 친절함도 보였다. <사진참조><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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