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명절이면 항상 겪는 일이지만 올 추석에는 유난히 더 심했다는 서남권추모공원 주변 주차난이 도마에 올랐다.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고향의 가족들이 찾은 서남권 추모공원은 화장장과 수목장지,납골당 봉안당으로 구분돼 있다.
문제는 명절 연휴기간 가장 혼잡한 곳은 납골당 봉안당이지만 이곳을 찾는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공간은 너무 협소하다.
명절기간 수많은 가족들이 이곳에 모신 부모와 조상,가족,친지를 찾아보기 위해 집중적으로 몰리다보니 주변도로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다.
다행히 이곳 도로는 국도1호선 대체도로가 개설되면서 이용하는 차량이 많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밀려드는 차량으로 먼 곳에 주차한 후 봉안당을 찾으려면 불만이 안나올 수 없다.
추석 연휴 서남권 추모공원을 찾은 A씨는 “명절 연휴동안 갑자기 밀려드는 차량을 모두 수용할 수 없지만 현재 추모공원 봉안당 주변 주차장은 너무 협소하다”면서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가 훨씬 지난 것 같다”고 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정읍시 관계자는 “부족한 주차장과 봉안당, 장지 확장 등 현재 2차 확장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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