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도)에서는 지난 20일 다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추석을 앞두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2018년 추석맞이 한복 입기·예절교육·송편 빚기 등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예절문화원 김명희 원장이 초빙되어 전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6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했다.
예절교육에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에 대한 정체성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선비정신’을 강조하여 정숙하게 진행되었다.
베트남에서 온 이나연(부이티란, 27세·여)씨는 “한복을 처음 입어봤는데 색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든다.”며 “‘명절증후군’에 대해서도 전해들어 걱정이 되지만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은 오히려 새롭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음식체험에서는 송편 빚기, 전 부치기 등의 명절 음식 만들기와 차례상 차리기 등의 이론과 실습이 있었다.(백준수 과장,이지수 팀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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