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국민연금공단 정읍 지사장 강연)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되어 지급된다. (단독가구 최대 25만원, 부부 2인 가구 최대 40만원)  
기초연금 인상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인상은 2014년 7월 기초연금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규모이다.기초연금제도는 2014년 7월에 도입되어 기초연금 수급자가 올해 5월에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이는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65세 도래 어르신은 물론 신청 후 탈락하신 분, 안내문을 받고도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공단에서 우편과 전화안내, 찾아뵙는 서비스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에 대한 모바일 통지서비스와 함께 사업자등록 휴·폐업으로 수급가능성이 높아진 어르신과 신용위험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 대한 개별 안내 등 “한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으시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업 종사 등으로 신청을 못하는 어르신에게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후 탈락하더라도 나중에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이 예상될 때 다시 신청토록 안내해 드리는  ‘수급희망이력관리’ 서비스를 통해 다시 신청하시도록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2017년)”에 따르면 기초연금을 받는 수급자의 77.9%가 생활에 도움이 되며, 수급 후 병원에 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50.4%), 내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되었다(41.3%)라고 답하여 경제적 부담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기초연금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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