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업무협업 강조하며 “정치공무원 용납못해”

시장 취임 100일을 앞둔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 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의 업무태도를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부서간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협업이 필요한 부서들이 서로 업무를 핑퐁하거나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또한 퇴직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업무를 태만하는 행위도 지적하며 특단의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아직도 여전히 정치공무원들이 있다면서, 정치공무원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특히, 올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내장산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정읍시는 내장산이 단풍명소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불만이 높았던 만큼 올해를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며, 바가지요금 징수·택시 호객·불법 노점상·각설이 고성방가·불법 농특산물판매 행위 등을 근절대상 불법행위 5대 분야로 꼽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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